TV 시청시간 많으면 뇌 속도 느려져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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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보는 시간이 많으면 뇌의 인지 기능이 느려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JAMA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Veterans Affairs Medical Center의 Tina D. Hoang 박사와 연구진은 "신체 활동이 가장 낮고 TV 시청 시간이 가장 높은 사람들은 인지 기능이 낮아질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 말했다.

 

 

몸을 많이 움직이지 않는 생활방식은 심혈관질환, 특정 종류의 암, 제2형 당뇨병, 비만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신체활동이 활발한 사람들은 오래 생존하며 우울증으로 고생할 가능성이 낮은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남성과 여성, 백인과 흑인이 고루 분포된 3,247명을 대상으로 TV 시청 시간, 운동 시간에 대한 질문지를 2년에서 5년마다 작성하게 했다. 연구기간은 1985년부터 2011년까지 진행됐다.

 

 

25년동안의 연구마지막 시점에는 참가자들에게 3가지 인지능력 검사인 신경정신계 숫자 부호 변환 테스트(DSST), 통제단어 연상검사(Stroop Test), Rey청각성언어학습테스트(RAVLT)를 실시했다.

 


신경정신계 숫자 부호 변환 테스트는 기억력, 추론, 업무 유연성, 문제 풀이과 계획 등의 실행능력을 평가해주며 통제단어 연상검사는 실행 능력을 평가해준다.

 

Rey청각성언어학습테스트는 언어 기억력을 평가해준다.

 

 

연구결과 신체적으로 덜 움직이고 TV 시청 시간이 긴 사람들은 신경정신계 숫자 부호 변환 테스트 점수와 통제단어 연상검사점수는 낮아졌지만 Rey청각성언어학습테스트 점수는 낮아지지 않았다.

 

 

연구진은 " 우리는 젊은 성인시절 낮은 수준의 신체운동과 TV 시청을 많이 하는 것은 중년시기 인지 기능 감소와 연관이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 움직이지 않고 TV 를 많이 보는 생활습관은 처리속도를 늦추고 실행기능을 약하게 하지만 언어 기억력에는 영향을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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