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색종 치료제의 효과를 증대시켜주는 새로운 계열의 효소 억제제(enzyme inhibitor)가 개발됐다.
3일(현지시각)메디컬뉴스투데이는 The Journal of Biological Chemis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Irvine의 Daniele Piomelli 박사와 연구진은 "우리가 이번에 개발한 효소 억제제는 암세포들이 항암제에 더욱 취약하도록 만들어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acid ceramidase 라고 명명되는 효소가 흑색종 종양 성장을 가속화시킨다는 것을 알아냈다.
2단계 흑색종의 샘플을 가지고 한 생체검사에서 acid ceramidase 효소가 활성화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이 효소의 활동이 높아지면 암세포 자살 (Cancer Apoptosis)이 방해받게 되는 것이다.
암세포 자살이 없으면 암세포는 점점 성장하고 증가하게 된다.
연구진은 acid ceramidase 효소 활동을 억제하는 분자를 가지고 연구를 실시했다. 흑색종 세포에 이 분자를 주입했더니 흑색종 세포들이 항암제 효과에 더 취약해진 것으로 관찰됐다.
연구진은 " acid ceramidase 효소 활동을 억제하는 분자가 어떻게 작용하는지는 아직 확실하게 알 수 없지만 이번 연구결과는 암세포들이 세포자살로 이르게 하는 속도를 더 빠르고 쉽게 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 앞으로 이 효소 억제제를 공격적인 형태의 흑색종 치료 프로그램에서 사용될 수 있는 크림 형태로 만들어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