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파린, 심방세동 환자 치매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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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방세동(atrial fibrillation, AF) 환자의 경우 항응고제인 와파린을 사용하면 치매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6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Heart Rhythm Society's 37th Annual Scientific Sessions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심방세동 환자들은 뇌졸중 위험이 5배 높아지는데 이러한 이유로 와파린을 복용한다.

 

미국 솔트레이크 씨티 Intermountain Medical Center Heart Institute의 T. Jared Bunch 박사와 연구진은 10,000여명의 환자들의 기록을 대상으로 와파린과 치매, 심방세동의 연관관계를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이번 연구 참여자들은 오랫동안 와파린을 복용해왔다. 일부는 심방세동때문에 또 다른 일부는 혈전증, 심장판막증같은 질환으로 인해 와파린을 복용했다. 이들 모두 치매 이력은 없었다.

 

7년동안의 연구기간동안 심방세동 환자들의 치매 위험은 5.8%로 심방세동이 아닌 다른 이유로 와피린을 복용한 사람들의 치매 위험 1.6% 보다 높았다.

 

연구진은 "장기간동안 심방세동으로 인해 와파린을 사용하는 것이 심방세동이 아난 다른 이유로 와파린을 복용한 사람들보다 혈관성 치매와 알츠하이머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와파린 관리를 못할수록 심방세동 환자의 치매 위험이 높아진다는 이전 연구결과도 발표된 바 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이러한 이전 연구결과를 지지해준다. 와파린 복용량이 적당해도 치매 위험은 여전히 높았다. 이번 연구결과는 항응고요법 지표와 상관없이 장기간동안 와파린을 사용하는 것이 뚜렷한 인지 위험 요소라는 것을 보여주는 최초 연구결과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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