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화지방 섭취가 높고 식물성기름, 견과류, 생선 등 단일 불포화지방(monounsaturated fat) 섭취가 낮은 십대는 15세이후 유방 밀도가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Cancer Epidemiology, Biomarkers & Preven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University of Maryland School of Medicine의 Joanne Dorgan 박사와 연구진은 " 유방 밀도가 높은 것은 유방암 위험요소다. 그러나 유지방 섭취에 따른 유방 밀도 크기의 큰 차이는 없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가 십대의 지방 섭취에 따라 유방 밀도가 다르다는 것을 증명하는 것은 아니다. 다만 십대에 섭취하는 지방의 종류에 따라 유방 조직 정보와 유지에 각각 다른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의심해 볼 수는 있다. 십대는 유방 발달에 중요한 시기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1988년에 U.S.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가 시작한 Dietary Intervention Study in Children 자료를 분석했다.
8세에서 10세인 어린이 600여명을 25세와 29세가 될때까지 식단을 추적조사했다.
연구결과 십대때 건강 지방 섭취는 낮고 해로운 지방 섭취가 높았던 여성일수록 나중에 유방이 치밀할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심장학회는 건강한 식단에 포화지방은 약 5%를 함유하고 있어야한다고 권고하고 있다. 포화지방은 소고기, 양고기, 가금류의 기름, 버터, 크림, 치즈 등 유제품이 있다.
십대동안 포화지방을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은 전체 칼로리의 13%를 포화지방으로 섭취했고 이들의 평균 유방 밀도는 21.5%였다.
포화지방 섭취가 가장 낮은 여성들은 전체 칼로리의 8%를 포화지방으로 섭취했고 이들의 평균 유방 밀도는 16.4%였다.
십대에 건강한 지방을 가장 조금 섭취한 여성들과 가장 많이 섭취한 여성들간의 차이도 유사했다. 건강한 지방을 많이 섭취하는 것은 유방 밀도를 낮추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십대의 지방 섭취와 20대때의 유방 밀도의 연관관계를 보여주는 최초의 연구결과이므로 앞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