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 당뇨 검사인 당화혈색소의 정확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방법이 개발됐다.
5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하버드의과대학교 John Higgins 박사와 연구진은 " 우리는 표준 당뇨 검사의 정확성을 높이는 새로운 수학 공식을 개발했다. 이 방법은 환자와 의사들에게 혈당 조절을 더 좋게 해주고 장기간 심장마비, 뇌졸중, 실명, 신부전 위험을 줄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당뇨진단에는 당화혈색소(HbA1cㆍ2~3개월간 평균 혈당치, 치료 목표는 6.5% 이하)를 사용한다. 이 기준으로 당뇨전단계인 사람들도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준을 사용하기 전에 의사들은 환자의 현재 혈당만 알았지만 효과적인 당뇨치료를 위해서는 환자의 이전 혈당부터 지금의 혈당이 어떻게 변해왔는지를 알아야 가능하다.
그러나 당화혈색소 검사는 부정확할 수 있고 에러도 있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에 연구진은 당화혈색소 검사로 혈당수치를 분석하기 위해 보다 앞선 수학적 공식, 알고리즘(Algorithm)을 개발했다.
이 새로운 알고리즘은 사람들의 혈액세포 나이의 변화를 반영해준다.
적혈구속에 들어있는 헤모글로빈에는 시간이 흐르면서 당이 쌓이는 데 이것이 당뇨검사결과가 다르게 나오는 주된 이유다.
연구진은 200여명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새로 만들어진 알고리즘을 이용해 당뇨검사를 실시했다.
연구결과 이 알로리즘을 이용한 검사는 3명 중 1명꼴에서 10명중 1명꼴로 에러를 뚜렷하게 줄여주었다.
이 정도는 치료 결정에 영향을 미칠정도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당뇨환자들은 3개월마다 당화혈색소를 체크해야하는데 이 새로운 알고리즘은 혈당 체크와 치료법을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이 새로운 알고리즘 비용은 기존 당화혈색소 검사비용보다는 낮을 것이라며 혈당 수치 조절이 안되도 치료비용이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미국 국립보건원(National Institutes of Health) 와 Abbott Diagnostics사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