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연구진, 화학요법 효과 높이는 장내 세균 발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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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hirae 와 B. intestinihominis, 치료효과 높이고 무진행생존기간도 늘려

최근 장내 세균(gut bacteria)이 암에 영향을 준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된 바 있는데 장 미생물 가운데 어떤 종류가 암에 도움이 되는지 암 성장을 촉진시키는지는 알 수 없었다.

 

그런데 이번에 면역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화학요법의 효과를 높이는 2가지 장 미생물의 존재가 확인됐다.

 

6일(현지시각) 메디컬뉴스투데이는 Immunit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프랑스 릴 대학(University of Lille)과 파스퇴르 연구소의 Mathias Chamaillard 박사는 "이번 연구결과는 암과 싸우는 데 있어 화학요법, 면역체계, 장내 세균 이상 3 가지 인체의 복잡한 상호작용에 관한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우리는 실험쥐와 38명의 폐암과 난소암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Enterococcus hirae(E. hirae)와 Barnesiella intestinihominis(B. intestinihominis) 두가지 종류의 장내 미생물이 T 세포를 활성화시킴으로써, 일반적으로 처방되는 면역억제 화학요법 약물인 cyclophosphamide 의 효과를 높인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들 장 미생물로 증가한 면역반응은 화학 면역요법으로 치료받은 진행성 폐암과 난소암 환자의 무진행생존기간(progression-free survival)도 늘려주었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항암제 약물의 유효성을 높이기 위해 항생물질을 사용할 것인지 생물체에 작용하는 대사산물을 사용할 것인지를 고민하게 함으로써 항암치료 계획을 향상시켜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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