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최정윤)는 국민의 류마티스관절염과 강직척추염의 조기진단과 예방을 목표로 오늘 12일 오전 11시 ‘국내 류마티스 질환 진단 지연 실태-골드링캠페인’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류마티스관절염과 강직척추염의 주요 증상에 대한 인지도 부족이 지단 지연을 낳아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국민인식과 더불어 학회가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여 조기진단을 통해 진료비용, 통증의 악화, 삶의 질을 개선시키는 목표를 두고 진행했다.
19개 대학병원 류마티스내과 내원 환자 1124명을 대상으로 진단지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진단이 예전과 같이 류마티스 질환 진단이 여전히 지연되고 있었다.
류마티스관절염 환자는 자신의 병명을 알기까지 약 2년의 시간이 걸렸다. 질병의 진행도 빨라 발병 후 1~2년 이내에 관절에 급속도로 변형되기 쉽다. 증상이 악화되면 관절손상에 그치지 않고 동백경화, 골다공증, 세균 감염까지 이어질 수 있다.
강직척추염 환자의 경우 발병의 경우 다른 질환에 비해 참는 비율이 높은 잘못된 대처방식 때문에, 진단에 소요되는 기간이 다른 류마티스 질환보다 평균 1년이 더 소요됐다.
병이 더 진행되면 허리를 앞뒤좌우로 움직이는 것이 어려워지고 나중에는 등이 앞으로 구부러지고 가슴을 좌우로 돌릴 수 없고, 목뼈까지 진행하면 고개를 숙이거나 들 수 없게 된다.
이번 설문조사에서 확인 된 바에 의하면 증상이 나타날 때 환자 10명 중 2명 정도(18.8%)만 류마티스 내과를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질환 증상에 대한 인식 부족을 주요 원인으로 보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고자 현재 대한류마티스학회는 골드링캠페인을 통해 환자들에게 류마티스 관절염의 주요 증상에 대한 환자의 이해를 돕기 위해, 전국 단위의 건강강좌와 온라인홈페이지를 통해 질환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환자들이 정보를 알고서 증상이 나타나면, 6개월 이내가 치료의 골든타임이기 때문에 조기진단은 치료기간과 환자비용을 낮출 수 있고, 삶의 질의 악화를 막을 수 있다.
또한, 류마티스 질환은 대부분 원인을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한두 가지 검사 소견만으로 진단할 수 없어, 류마티스 질환을 잘 이해하고 있는 류마티스 전문가의 정확한 판단이 진단에 가장 중요하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캠페인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활자들이 조기에 빨리 적절한 치료를 받아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앞으로 나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