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다출혈 후 '프라닥사' 와파린보다 안전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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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프라닥사 복용시 와파린보다 출혈 재발 50% 낮아

심장질환 환자들은 프라닥사(Pradaxa), 와파린(warfarin) 등 혈액응고 억제제를 사용하는데 이들 약물은 과다 출혈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경우가 있다. 

 

이러한 과다출혈이 발생한 이후에는 ‘프라닥사'를 사용하는 것이 와파린보다 나은 선택이라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Strok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University of Pittsburgh Heart and Vascular Institute의 Samir Saba 박사와 연구진은 "출혈성 뇌졸중이나 주요 출혈이 발생한 환자들에게 프라닥사는 와파린보다 출혈 재발 위험이 낮기때문."이라고 말했다.

 

프라닥사와 와파린은 둘 다 혈액응고 억제제며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위험이 높은 사람들의 혈전 예방을 위해 처방된다. 

 

연구진은 2010년부터 2012년사이 주요 출혈이 발생하고 몇달 후 프라닥사나 와파린을 처방받은 환자 1,500여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프라닥사는 안전성 면에서 와파린보다 효과적이었다. 프라닥사 복용 환자들은 와파린 복용 환자들보다 주요 출혈이 발생하고 난 후 1년이내 출혈이 재발할 가능성이 50% 낮았다.

 

그렇다고 모든 혈액응고 억제제를 중단하는 것은 안전한 선택이 아니다. 예를 들어 모든 종류의 혈액응고 억제제를 중단한 환자들은 와파린이나 프라닥사 복용 환자들보다 어떤 이유로든 사망할 위험이 23%에서 34% 높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의사들이 주요 출혈을 겪고 생존한 환자들에게 혈액응고 억제제 치료를 다시 시작할때 신중하게 고려하도록 해준다."고 말했다. 

 

또한 "이번 연구결과는 주요 출혈 이후 혈액응고 억제제를 다시 복용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라는 것을 지지해주며 혈액응고 억제제 재시작에 대한 우려를 완화해준다."고 말했다.

 

이 연구는 관찰로 진행된 결과이므로 이번 연구결과만으로 확고한 결론을 내릴 순 없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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