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인 여자아이들은 알러지 발생 위험이 뚜렷하게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6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애틀란타에서 열린 American Academy of Allergy, Asthma & Immunology (AAAAI)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SUNY Downstate Medical Center의 Sairaman Nagarajan 박사와 연구진은 "비만 여자아이들은 알러지 발생 위험이 높았다. 반면 비만인 남자아이들은 정상체중인 또래들보다 음식 알러지, 천식, 습진 발생위험이 약간 낮았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뉴욕 브루클린에 거주하는 비만인 아이들을 포함 총 113명의 아이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도시에서 사는 여자 아이들과 십대들의 경우 비만은 아토피성, 알러지 질환과 뚜렷한 연관이 있었으나 남자아이들은 그렇지 않았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이는 연령, 인종 등 다른 요소를 조정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연구진은 "아마도 여자아이들의 성호르몬때문에 이러한 결과가 나타났을 것으로 생각한다. 예를 들어 부신 성 호르몬 수치가 높은 여자아이들은 비만과 전체적인 염증 반응이 강할 위험이 높다. 생활방식 수정과 운동, 식단 프로그램이 도시 비만 여자아이들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