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D '키트루다' 폐암 1차 치료제 승인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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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소세포폐암 1.2차 사용 면역항암제...생존률 향상 기대

키트루다 승인은 환자들에게 생존율 향상이라는 청사진을 제시할 것이다.


한국MSD의 항 PD-1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성분명: 펨브롤리주맙)가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제로 적응증을 확대 받은 것을 기념하는 기자 간담회에서 연세암병원 종양내과 조병철 교수(사진)는 이같이 말했다.

 

키트루다 1차 치료제 적응증은 PD-L1 발현율이 50% 이상이면서 EGFR이나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다.


또한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의 투여 대상은 PD-L1 발현 양성(TPS 1% 이상)으로 확대됐다.

 

이로써 키트루다는 현재까지 유일하게 비소세포폐암에서 1,2차 치료제로 모두 사용 가능한 면역항암제로 자리잡았다.

 

이번 간담회에서 조병철 교수는 "지난 수십년간 EGFR이나 ALK 유전자 변이가 없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옵션은 제한적이었는데 이번 키트루다 1차 승인은 매우 고무적."이라고 기대했다.

 

KEYNOTE-024는 편평세포와 비편평세포를 포함하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 환자 중 치료 경험이 없고 PD-L1 발현율이 높으며(TPS 50% 이상) EGFR 또는 ALK 변이가 없는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된 연구다.

 

기존 표준 치료인 백금 기반 항암화학요법과 키트루다 단독 치료 요법 효과를 비교한 결과, 키트루다가 기존 표준 치료 항암화학요법 대비 질병 진행 혹은 사망의 위험을 50% (HR, 0.50 [95% CI, 0.37, 0.68]; p〈0.001) 감소시켰고, 사망 위험은 40% (HR, 0.60 [95% CI, 0.41, 0.89]; p=0.005) 줄였다.


반응률의 경우, 키트루다 투여군이 44.8%(95% CI, 36.8 to 53.0)로, 27.8%(95% CI, 20.8 to 35.7)인 항암화학요법 투여군에 비해 높은 것으로 확인됐고, 치료제 관련 부작용 역시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키트루다는 지난해 4월 국내에서 흑색종 1차 및 비소세포폐암 2차 치료제로 승인 받았으며 ,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는 비소세포폐암 1, 2차 흑색종과 더불어 두경부암에도 승인 받았다 . 키트루다는 현재 30개 이상의 암종에서 약 400건의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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