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인 신장질환 위험 높이는 단백질 발견

이미연 기자
| 입력:

미국 연구팀 'suPAR' 수치 높으면 신장질환 발생 및 악화 확인..새 치료법 기대

만성 신장 질환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흑인(아프리카게 미국인)들은 신장질환이 반드시 발생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이에 대한 원인이 밝혀졌다.

 

2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ature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흑인의 약 15%에서 20%는 태어날때부터 apolipoprotein L1 (APOL1) 변이를 물려받아 만성신장질환 위험이 높지만, 이들 절반정도만 신장질환으로 진단받는다.

 

미국 시카고 Rush University Medical Center의 Jochen Reiser 박사와 연구진은 유전적으로 만성신장질환 위험이 높은 흑인 1,000여명 이상의 혈액 샘플을 분석했다.

 

그 결과 suPAR 라고 불리는 단백질 수치가 높은 것이 APOL1 유전자 변이를 보유하고 있는 흑인의 만성신장질환 발생과 진행을 야기시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이번에 우리가 알아낸것은 다음과 같은 사실이다.  콜레스테롤이 심장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끼치는 것처럼 suPAR 단백질이 신장에 해로운 영향을 끼진다는 점이다. suPAR 단백질 수치가 너무 높으면 많은 형태의 신장 질환이 악화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 누구나 혈액속에 골수 세포에 의해 생산되는 suPAR를 보유하고 있는데, suPAR 수치가 높아질수록 신장질환 위험도 높아진다. 이번 연구결과는 만성신장질환 위험 요소를 보유하고 있는 사람들의 신장질환의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사용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최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