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약사 분회장 119인 "조찬휘 회장 회무 참여 거부한다"

김홍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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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약사회 조찬휘 회장의 사퇴 권고 반려에 대해 전국분회장 협의체가 '조찬휘 집행부 회무 참여 거부'라는 초강수를 뒀다.

 

대한약사회 전국분회장협의체(이하 협의체) 119인은 오늘(4일) 성명을 발표, '금일부터 조찬휘회장과 집행부가 물러나는 날 까지 직접적인 민생회무를 제외한 회무 참여를 거부한다'고 밝혔다.

 

협의체는 "임총 이후 재차 배려한 사퇴권고에 대해 조회장은 또 다시 민의에 등돌리고 자진사퇴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잘못에대한 철저한 반성과 사죄없이 대회원서신으로 자기변명, 사태를 호도 했다"며 "임원들의 사표 제출도 눈가림을위한 퍼포먼스에 지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 "회무거부에는 조회장이 자리 보전을 위한 명분으로 내세워 그 순수성을 변질시킨 FIP도 포함되며 전국약사축구대회 등 민생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행사를 비롯한 회무 등도 포함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협의체는 '기존 약사회관 신축관련 1억수수 검찰고발 외에도 연수교육비 유용건을 추가 고발한다'는 입장이다.

 

아래는 입장문 전문이다.

 

전국 분회장협의체 분회장 119인 성명

 

임시총회 이후 재차 배려한 사퇴권고에 대해 조찬휘회장은 또다시 민의에 등돌리고 자진사퇴를 거부하였다. 또한 잘못에 대한 철저한 반성과 사죄없이, 회원들의 회비로 대회원서신을 보내 자기변명으로 사태를 호도하였으며 예상하였던대로 임원들의 사표 제출 퍼포먼스는 눈가림에 불과하였다는 것이 입증되었다. 이는 재임초기 강봉윤 정책위원장과 양덕숙 원장이 주도하여 약정원을 유한책임회사로 전환하려던 시도와 마찬가지로, 밀실회무로 표방되는 비정상적이고 독선적인 조찬휘집행부의 실체를 적나라하게 드러내는 것이다.

이에 분회장협의체 분회장 일동(회장 이현수)은 회원들의 끓는 심정과 분노를 담아 비통한 마음으로 행보하려 한다.


一. 금일부터 조찬휘회장과 집행부가 물러나는 날까지, 직접적인 민생회무를 제외한 조찬휘집행부의 회무 참여를 거부한다. 조찬휘회장이 자리를 보전하기 위한 명분으로 내세우며 그 순수성을 변질시키고 있는 FIP도 포함되며, 전국약사축구대회 등 민생과 직접적 관련이 없는 행사를 비롯한 조찬휘집행부가 추진하는 모든 회무가 포함된다.


一. 진실규명과 처벌을 위해 연수교육비 유용건을 추가 검찰고발 한다. 더불어 조찬휘집행부에 대해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적절한 관리감독을 촉구하는 바이다. 또한 약사사회의 철저한 자정작업을 거쳐 투명한 회계와 교육내용의 고도화로 연수교육을 내실화하는 작업이 후속되어야 할 것이다.


一. 조찬휘회장과 핵심측근 4인방은 기자회견 등을 통해 사퇴의사가 없음을 명백히 하였고 회원들은 경악하였다. 대한약사회 100년 역사를 통틀어 유례없는 부패와 비리가 회원들 몰래 저질러지고 드러났음에도 일말의 반성없이 회원들을 호도하고 민의를 무시하는 조찬휘집행부의 작태에 대해 분노하였다. 이에 분회장협의체 일동은 전 회원의 뜻을 받들어 향후 시도지부장회의, 재야 단체 등을 총망라하여 연대함으로써 약계적폐를 청산하고 약사회를 정상화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려 한다.


약사사회의 유례없는 부정부패의 진원지인 조찬휘집행부는 오만하고 파렴치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고, 회원들은 자괴감에 빠졌으며, 무능한 회무로 지탄받던 터에 식물회무로 지칭되는 혼란한 상황을 더욱 가중시키고 있다.

 

잘못을 저지른 책임은 아랑곳없이 오직 자리에만 연연하며 민의를 왜곡하고 사태를 호도하는 작태를 지속하고 있다. 이에 분회장협의체 분회장 일동은 전국 약사회원들의 약심을 담아 결연한 의지로 조찬휘집행부를 퇴진시키기 위한 모든 노력을 경주할 것임을 다시 한 번 강력히 천명한다.

 

조찬휘는 즉각 사퇴하라!!
조찬휘 4인방 ? 강봉윤 정책위원장, 양덕숙 약학정보원장, 김대원 의약품정책연구소장, 최두주 정책기획실장 ? 을 비롯한 집행부 전원 즉각 사퇴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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