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간전증 조기 발생, 심장질환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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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연구진, 임신 34주이전 발생 왼쪽 심장근육 두꺼워질 위험

보통 임신 후반기에 나타나는 임신중독증인 자간전증(pre-eclampsia)이 조기에 발생한 여성들은 출산 후 바로 심장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4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American Society of Hypertension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탈리아 Udine 대학교 GianLuca Colussi 박사와 연구진은 " 자간전증이 조기에 발생한 여성들은 가능한 빨리 주요 심혈관질환에 대한 검진을 받고 예방 전략을 받아야한다."고 말했다.

 

자간전증은 임신중독증의 한 시기로, 혈압 상승, 단백뇨 등이 발생한다.

 

연구진은 출산한자 한달정도인 65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이들의 심장구조와 심장기능을 평가했다. 이들 중 임신전 고혈압이 있는 사람은 없었지만 임신동안 자간전증이 발생한 경우는 있었다. 이들 가운데 37%는 임신 34주이전, 자간전증이 조기에 발생했다.

 

연구진은 고혈압이 있으며 임신하지 않은 여성 16명과 건강한 임신여성 6명, 건강한 비임신여성 30여명을 포함시켜 연구를 진행했다.

 

그 결과 자간전증이 있는 여성들은 자간전증이 없는 여성들보다 출산 후 한달이내 왼쪽 심장 근육이 두꺼워질 가능성이 높았다. 왼쪽 심장 근육이 두꺼워지는 것은 자간전증 조기 발생 여성들에게서 더 중증이었다.

 

연구진은 "자간전증이 있는 임신여성들은 의사와 출산 후 심장문제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에 대해 의사와 상담을 해야한다. 심지어 자간전증이 조기 발생한 여성들은 출산 이후 심장문제 발생 위험이 훨씬 높다는 것을 알아야한다. 추가 연구를 통해 자간전증 조기 발생이 왜 심장에 변화 위험을 높이는지를 알아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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