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연구진, MRI로 자폐증 어린이 뇌 변화 탐지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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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I 기술'로 4세 뇌에서 비정상 연결 확인...자폐증 진단법 기대

특정 MRI 기술로 취학전 아동의 자폐증을 탐지해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Radi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중국 Chinese PLA General Hospital의 Lin Ma 박사와 연구진은 " 특정 MRI로 취학전 자폐증 아동의 뇌에서 비정상 연결을 탐지해냈다. 이번 발견은 자폐증 진단의 실마리를 제공하고 더 나아가 취학전 자폐증 어린이의 치료법 개발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diffusion tensor imaging (DTI) 라고 불리는 MRI 기술을 이용했다. 이 기술은 뇌의 백질 상태에 대한 중요한 정보를 알려준다고 연구진은 설명했다.

 

연구진은 DTI 기술을 이용해 평균 연령 4세 반인 자폐증 최학전 아동 21명과 자폐증이 없는 또래 아이들 21명의 뇌를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자폐증이 있는 아이들은 행동(behavior)에 중요한 뇌 부위인 기저핵(basal ganglia) 부분에 있어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또한 신체의 행동과 연관된 또다른 두뇌 부위인 부가장자리엽(paralimbic)과 변연계(limbic)에서도 차이가 있었다.

 

연구진은 " 이번 연구결과는 변화된 뇌 연결이 어린 자폐증 어린이들의 비정상 뇌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이것이 자폐증과 연관된 뇌와 신경계 문제를 일으킨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Lenox Hill Hospital의 Matthew Lorber 박사는 " 이번 연구는 자폐증 진단에 있어 MRI를 이용한다는 객관적인 진단법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자폐증 뇌의 비정상 차이의 이해를 돕기도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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