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한미, 녹십자, 대웅, 유한양행이 R&D에 1000억원 이상을 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약사들의 증시공시와 정기주총 에서 공개한 자료 등을 보면 작년 바이오시밀러 중심의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을 제외한 순수 제약기업들의 R&D 투자액은 한미약품이 매출액의 18.6%인 1,706억원을 투입, 2016년의 18.4% 보다 0.2% 늘었다.
또 3세대 폐암 표적항암제(YH25448)로 미국 시장상륙에 나선 유한양행은 작년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을 7.1%까지로 늘렸다. 2017년 투자액도 처음으로 1천억원을 넘긴 1,036억원으로, 전년보다 19.9%나 늘렸다.
금융감독원 자료에 따르면 작년 R&D에 투자한 제약사 57곳의 총 투자액은 1조 1344억원으로, 2016년의 1조 703억원 보다 6% 늘었다.
2017년 R&D투자액 순위 1~10위 제약사는 한미, 녹십자, 대웅,유한, 종근당 동아ST, JW중외, 보령, 부광, 유나이티드 등 이다.
2017년, 중외-보령-유나이티드 등 R&D 투자 10위권에
녹십자-셀트리온-대원-신풍 등 17곳 2016년 보다 줄여
그러나 57개 제약사의 총 매출액 대비 R&D 투자비율은 2016년 대비 2017년이 6.5%→6.3%로 소폭 줄었다. 이에 대해 약업계는 "향후의 제약환경을 불안하다"고 진단했다.
실제로 조사-분석 대상 57개 제약사 가운데 R&D 투자를 제자리걸음 하거나, 줄인 곳이 다수였다.
녹십자(0.4%-), 종근당(3.2%-), 대원제약(0.6%-), 신풍제약(7.9%-), 안국약품(14.2%-), 알보젠코리아(25.5%-), 경보제약(2.9%-), 휴메딕스(7.5%-), 이연제약(44.7%-), 셀트리온제약(82.7%-), 신일제약(0.03%-), CMG(4.8%-), 조아제약(2.1%), JW생명과학(7.0%), 명문제약(20.3%-), 진양제약(20.4%-), 대한약품(5.4%-) 등 17곳이 이에 해당된다.
특히 바이오시밀러 주력인 제약.바이오 전업종에서 투자상위를 유지했든 셀트리온은 2016년엔 매출액의 17.3%(181억원)를 투자하는 공격적인 행보를 보였었지만, 지난해는 이 보다 무려 15.0%p나 떨어진 2.3%(31억원)를 R&D에 투자하는데 그쳤다.
제약사 R&D 투자액 TOP 10
순위 | 제약사 | R&D 비용(억 원) | 증감(%) | 매출比 R&D 비율(%) | 증감(%) | ||
2017년 | 2016년 | 2017년 | 2016년 | ||||
1 | 한미약품 | 1,706 | 1,626 | 4.9 | 18.6 | 18.4 | 0.2 |
2 | 녹십자 | 1,166 | 1,170 | -0.4 | 10.6 | 11.3 | -0.7 |
3 | 대웅제약 | 1,143 | 1,096 | 4.3 | 13.2 | 13.8 | -0.6 |
4 | 유한양행 | 1,036 | 864 | 19.9 | 7.1 | 6.5 | 0.6 |
5 | 종근당 | 989 | 1,022 | -3.2 | 11.2 | 12.3 | -1.1 |
6 | 동아에스티 | 812 | 726 | 11.8 | 14.6 | 13.0 | 1.6 |
7 | JW중외제약 | 349 | 316 | 10.4 | 6.9 | 6.8 | 0.1 |
8 | 보령제약 | 323 | 290 | 11.4 | 7.6 | 7.1 | 0.5 |
9 | 부광약품 | 303 | 255 | 19.1 | 20.1 | 18.4 | 1.7 |
10 | 유나이티드 | 260 | 234 | 11.2 | 13.2 | 13.2 | 0.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