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바티스 실험약 '에이모빅' 치료 어려운 편두통에 효과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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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저항성 편두통 발생 횟수 50% 감소...FDA 승인 기대

노바티스의 신계열 편두통 치료제 에이모빅(Aimovig, erenumab)이 다른 치료에 실패한 편두동을 치료하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7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American Academy of Neu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독일 The Charite University Medicine Berlin의 Uwe Reuter 박사와 연구진은 " 치료가 어려운 편두통 환자들에게 에이모빅으로 치료했더니 이들의 3분의 1 가량이 한달에 편두통이 발생하는 횟수가 50% 이상 감소했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치료 저항성 편두통( treatment-resistant migraine) 환자 246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39%는 현재 이용가능한 편두통 약물 2가지로 치료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38%는 3가지 약물로 치료를 받았으나 실패했고 23%는 4가지 다른 약물로 편두통을 치료하려 했으나 실패한 이력이 있었다.

 

이들의 한달 평균 편두통 발생 횟수는 9번이었다.

 

3개월동안 한달에 한번씩 이들을 임의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게는 140 밀리그램의 에이모빅을 투여하고 나머지 집단에게는 위약을 투여했다.

 

3개월 후 에이모빅 치료 집단의 편두통 발생일은 위약 치료 집단의 편두통 발생일보다 3배 적었다. 편두통으로 고생하는 날도 위약 집단보다 최소 50% 이상 감소했다. 또한 급성 편두통 복용 횟수도 적었다.

 

연구진은 "앞으로 에이모빅으로 효과를 볼 수 있는 편두통 환자 집단을 이해하기 위한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에이모빅의 장기간 안전성과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한 대규모 임상도 필요가다."고 말했다.

 

현재 이 약물은 FDA 승인 신청 중이며, 이번 임상은 노바티스의 지원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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