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과류, 심방세동 위험 줄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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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당 3번이상 섭취 심방세동 18% 줄여...다른 심장질환엔 효과 없어

견과류가 심방세동 위험을 줄이는데 도움되지만 이는 제한적 효과이며 다른 심장질환 예방에는 효과가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17일(현지시각) 메디컬 뉴스 투데이는 Heart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스웨덴 Karolinska Institutet 의 수산나 라슨 박사와 연구진은 "일주일에 한웅큼의 견과류를 1번에서 3번 섭취하는 것은 심방세동 위험을 3%, 매주 3번이상 섭취하는 것은 18%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성인 6만1천364명을 대상으로 식단과 생활방식, 만성질환 위험 요소 등을 설문조사하고 최장 17년까지 추적 분석해 얻은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견과류는 불포화지방산과 섬유질, 미네랄 함량이 많아 이를 섭취하면 심근경색이나 심부전, 뇌졸중, 심장이 불규칙하게 빨리 뛰는 심방세동(A-fib) 등의 위험을 낮춘다는 연구결과가 많이 나와 있다.

 

하지만 견과류를 규칙적으로 섭취하는 사람들은 대체로 젊고, 교육수준이 높으며, 신체질량지수(BMI)가 낮고 활동적이며, 담배를 피우지 않고 과일과 야채류를 많이 섭취하는 등 다른 건강적 요소도 함께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연구진은 "이런 변수까지 고려해 분석한 결과, 견과류 섭취가 심방세동의 위험을 줄이는 데만 효과가 있고 다른 심장질환에는 이렇다 할 효과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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