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렬한 운동, 루게릭병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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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연구진, 신진대사 해당치 높은 사람 루게릭병 26% 높다

운동을 하는 동안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과도한 운동이 루게릭병 (amyotrophic lateral sclerosis) 발생 위험을 약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Neurology, Neurosurgery and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Mount Sinai Health System의 David Putrino 박사와 연구진은 "익스트림한 운동광들은 적당량의 운동을 한 사람들보다 루게릭병 발생 위험이 26% 높다. 또한 직업상 과도한 작업이 요구되는 신체 노동자들의 경우도 마친가지다. "라고 말했다.

 

연구진은 아일랜드, 아틸라이, 네덜란드에서 루게릭병으로 진단받은 1,557명의 성인 환자들과 루게릭병이 없는 2,922명의 생활습관을 비교분석했다.

 

분당 소비하게 되는 열량(칼로리)을 비롯해 에너지양을 나타내는 신진대사 해당치(Metabolic Equivalent of Task·MET)를 평가했는데 격렬한 운동을 하는 사람들은 가장 최소한으로 운동하는 사람들보다 루게릭병 위험이 26% 높았다.

 

운동 수준이 과할수록 루게릭병 발생 위험도 증가했다.

 

연구진은 "운동이 특정 유전적 프로파일을 보유한 사람들에게는 약간의 신경독성 효과로 작용해서 이런 결과가 나온 것일 수 있다. 또한 염증과 산화 스트레스가 신경 세포에 해로울 수 있는 신체 화학물에 변화를 일으킨 것일 수 있다. 이번 연구는 루게릭병 발생 원인에 대한 실마리를 제공해주는 의미를 가진다."고 말했다.

 

사람들은 운동을 지속해야하며, 루게릭병 가족력이 있더라도 운동을 지속해야한다고 연구진은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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