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 조산의 원인은 태아 면역계가 원인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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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태아가 엄마의 세포를 침입자로 인지해 발생한다' 발표

일부 조산의 원인은 태아가 엄마를 거부하기 때문에 즉 태아의 면역계가 엄마의 세포를 외부 침입자로 인지하기 때문에 발생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5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Science Translational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Francisco의 Tippi MacKenzie 박사와 연구진은 "조산아에게서 나온 제대혈(umbilical cord blood)을 분석했더니 여기에 태아가 만들어낸 면역 세포의 수치가 증가한 상태였다."고 밝혔다.

 

추가 분석에서 이러한 태아의 면역 반응은 엄마의 세포를 공격하기 위해 활성화됐다는 것을 알아냈다.


연구진은 조산을 한 건강한 상태인 임신 여성 89명과 조산을 한 70여명의 여성들에게서 재대혈과 혈액을 추출해 이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성들의 혈액에서 면역 반응의 신호는 없었다.

 

추가 연구를 통해 태아의 면역 세포가 엄마의 세포를 공격해, 공격의 일부분으로써 염증성 화학물질 수치 분비를 뚜렷하게 높이는 것도 확인했다.

 

이같은 태아의 면역 반응이 자궁 수축을 유도하는 동안 염증 화학물질이 분비되어서 조산을 일으키는 것으로 연구진은 결론내렸다.

 

연구진은 "대부분의 조산의 원인을 엄마의 염증이나 감염때문이라고 생각했는데 이번 연구결과는 일부 태아의 경우 면역계가 정상보다 일찍 활성화되어서 엄마의 세포를 감지하고 거부하여 조산이 발생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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