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뇌졸중(mini-stroke)'이라고도 불리는 '일과성 허혈증(transient ischemia)'이 발생한 이후 약물 병용 요법을 실시하면 한달이내 주요 뇌졸중 발생 가능성을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6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The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텍사스 대학교 Dell Medical School의 Clay Johnston박사는 "미니 뇌졸중 발생 후 혈전용해제인 Plavix (clopidogrel)와 저용량의 아스피린(aspirin)을 병용해 사용하면 90일이내 주요 뇌졸중 위험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미니 뇌졸중(mini stroke)으로 불리는 TIA는 심하게 좁아진 뇌혈관으로 피가 흐르지 못하다 다시 흐르거나, 뇌혈관이 혈전에 의해 막혔다 다시 뚫린 것으로 잠시 증상이 나타났다가 수분 또는 수시간 내에 사라진다.
미니 뇌졸중이 나타난 이후 추후 3개월이내 중증의 뇌졸중이 발생할 가능성이 최대 15%까지 높아져서 미니 뇌졸중은 중증 뇌졸중의 경고 신호이기도 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뇌졸중 위험이 높은 사람들에게 병용요법 사용이 뇌졸중 위험을 예방해준다는 강력한 증거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10개국 출신 성인 4,900여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매일 저용량 아스피린과 플라빅스를 복용하는 것이 아스피린만 복용하는 것보다 미니 뇌졸중 이후 3개월동안의 혈전으로 인한 주요 뇌졸중, 심장마비, 사망 위험을 25% 낮춰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플라빅스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은 출혈 위험을 약간 높였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미국 뉴욕 Northwell Health's Neuroscience Institute 의 Anand Patel 박사는 "우리도 플라빅스와 아스피린 병용요법이 아스피린이나 플라빅스 단독요법시보다 뇌졸중 위험을 줄여주는 것으로 나타난 연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연구결과는 플라빅스와 아스피린 병용이 뇌졸중 위험을 뚜렷하게 줄여준다는 것을 재확인해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