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피린, 임신중독증 예방에 효과적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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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심장학회, 임신중독증 위험 높은 경우 저용량 아스피린이 도움

매일 아스피린을 복용하는 것이 태아와 산모 둘다에게 위험한 임신 초기 고혈압인 임신중독증 (pre-eclampsia)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5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Hypertens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임신중독증은 임신과 합병된 고혈압성 질환을 말한다.

 

임산부의 약 5%가 걸릴 정도로 발병률이 높은데 고령임신, 고혈압, 당뇨, 신장 질환이 있거나 비만인 경우 발생 위험도가 높아진다.

 

현재 미국 심장학회는 임신중독증 위험이 높은 여성들은 예방조치로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을 권고하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 매기 여성병원(Magee Womens Hospital)의 Alisse Hauspurg 박사와 연구진은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은 임신 초기의 고혈압 예방에 도움이 된다. "고 말했다.


미국 고혈압학회는 최근 고혈압 진단 기준을 기존 140/90㎜Hg에서 130/80㎜Hg로 낮춘바 있다.

 

연구진은 1989년에서 1992년사이 모집된 임신여성 2,539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 가운데 1,020명이 연구에 참여했는데 이들은 임신기간동안 60밀리그램의 아스피린을 복용했다.

 

연구결과 저용량 아스피린 복용집단은 복용하지 않은 집단보다 임신중독증 위험을 39% 낮춰주었다.

 

이러한 차이는 매우 큰 것으로 이번 결과는 저용량 아스피린이 임신중독증 위험이 높은 여성들에게 임신중독등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증거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그러나 아스피린 복용이 임신중독증 위험이 있지만 고혈압은 없는 수준의 여성들의 임신중독증 가능성을 뚜렷하게 낮춰주지는 못했다.

 

연구진은 "이번 결과는 임신중독증과 연관된 많은 경로가 존재한다는 것을 보여주며 아스피린이 모든 여성에게 효과적인 것은 아니라는 것도 보여준다."고 말했다.

 

아스피린으로 도움을 못 받는 여성들을 위한 새로운 표적 연구도 필요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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