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 4공장 신설에 1조7400억 투자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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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6000리터 규모...3년공사, 기존 1,2,3공장 케파에 추가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송도 삼성바이오단지에 제 4공장을 신설한다"고 공시했다.

 

11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시를 통해 투자액은 1조7400억원, 신규공장의 생산규모는 25만6000리터(1.5만L, 1만L, 2천L 생산설비 혼합 구축) 규모로 기존 1,2,3공장 케파에 추가한다고 밝혔다.

 

공시에 따르면 이는 바이오의약품 생산 시설 확대를 통한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투자기간은 2020년 8월 11일부터 2023년 8월 31일까지 약 3년간 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에 따르면 최근 수주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만 Vir사 4400억원, GSK 2800억원 등 글로벌 업체와 지난해 매출(7016억원)의 약 2.5배 수준인 1조8000억원의 수주 계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해 물량(약 4500억원)의 무려 4배 수준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 송도 1, 2, 3 공장.

 

회사측은 "CRO(위탁연구)–CDO(위탁개발)–CMO(위탁생산)로 이어지는 수직 계열화를 통해 'One Stop Service'를 강화하고 원가경쟁력을 높인 것이 수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수주총액이 크게 늘면서 수주잔고 규모도 커지고 있다.

 

반기보고서 기준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수주잔고는 최소 39억3900만 달러(4조6697억원)에서 최대 78억5200만 달러(약 9조3085억원, 환율 1185.5원 적용) 이다.

 

이는 불과 3개월 전의 분기보고서 기재 수치보다 규모가 커진 것 이다.

 

당시 분기 보고서에는 수주잔고를 최소 26억6400만 달러(3조1582억원), 최대 52억6700만 달러(6조2440억원)로 표기됐었는데, 최소 기준으로는 '1조5115억원', 최대 기준으론 '3조645억원'이 커진 것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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