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 '생명' 흡수 합병후 R&D 투자 꾸준히 늘려와
흡수이후 R&D 연속확대..한미-유한과 나란한 수준

LG화학이 제약중심의 LG생명과학을 흡수한 후 최근 3년간 생명과학 사업부문 R&D에 5,000억원 이상을 쏟아 붓고있다.
10일 약업계에 따르면, LG화학은 올 1분기 생명과학 사업부문 R&D에 380억원을 투자했는데, 이는 전년 동기의 363억원보다 17억원이 더 많은 액수 이다.
LG화학의 최근 수년 R&D 투자 추이로 볼때 과거 제약중심의 '생명과학' 사업부문에의 투자를 늘려나가겠다는 의지로 보여진다.
LG화학의 생명과학 사업부문 연간 R&D투자 규모는 2017년 964억원에서 2018년 1,238억원, 2019년 1,635억원으로 2년(18~19년) 사이 급격히 늘었고 2020년 에도 1,740억원으로 R&D를 확대했다.
LG화학은 각종 보고서에서 생명과학 사업부문의 ‘신약개발 강화 위한 R&D 비용 증가'할 것임을 밝히고 있다.
현재의 추세로 볼 때 2019년부터 올해까지 최근 3년간의 R&D 규모는 5,100억원을 넘기게될 것으로 보이는데, 2018~2020년 까지 3년간 총 4,616억원을 투입했다.
이는 국내 매출상위 제약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난 3년간 R&D 투자액이 5,000억원을 넘긴 업체인 한미약품에 접근하는 수준 이다.
2018~2020년 3년간 주요 상위 제약사의 R&D 투자액을 보면 한미약품이 6,288억원으로 최다. 이어 유한양행으로 4,734억원, 대웅제약이 4,082억원, 종근당 4,030억원 순이다.
이들 제약사 가운데 유한양행도 지난해 R&D 비용을 급격히 늘렸는데, 신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점을 놓고 볼때 ‘3년간 R&D투자 총랙이 5,000억원을 넘길 것으로 보여진다.
주목해볼 것은 LG화학 생명과학 사업부문의 지난해 매출액은 6,583억원, 이는 기간의 유한양행은 1조5,679억원, 한미약품 8,724억원보다는 낮다.
그러나 LG생명과학이 LG화학에 흡수되기 전인 2015년의 R&D투자가 매출액 대비 17.3%로, 높은 편으로, 이 비율을 유지했다고 본다면 지난해의 예상 R&D 비용은 1,139억원 정도가 되는 것 이다.
한편 약업계는 LG화학이 이 보다 약 600억원이 더 많은 1,740억원을 생명과학 부문의 R&D에 투자한 것은 신약개발의지를 분명히 하고 있는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