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동제약, 신약 R&D 강화-매출액比 20% 투자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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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매출액比 19.5%…작년 4분기 22%에 이은 드라이브

2019년 11% 이하의 倍수준...연구인력 확대
신약 중심 자회사 '아이디언스 에 투자 의지

 

 ▲일동제약 중앙연구소 연구실 모습(사진: 일동제약). 

 

 일동제약이 작년 4분기와 올 1분기 연속, 매출액比 R&D 투자비율을 20%전후 까지 늘리는, 신약창출 의지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매출액比 R&D비율은 이전년도의 분기별 10~11%의 배(倍)인데, 20%수준은 신약창출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한미약품의 수준 이다.

 

2일 약업계에 따르면 일동제약은 올 1분기 연구개발비로 261억원을 투입, 전년 동기(155억원) 대비 67.98% 늘렸다.

 

1분기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은 1,331억원으로, 연구개발비의 비중은 19.5%로, 작년 4분기의 21.75%에 육박하는 20%수준 유지이다.

 

작년 4 분기의 R&D 투입액은 301억원으로, 매출액 1,386억원의 21.75%였다. 일동이 매출액比 20%를 연구개발비로 연이어 투자하는 것은 2016년 지주사 체제 전환후 처음이다.

 

일동제약은 2016~2019년까지는 매출액 R&D의 비중은 10~11% 수준 이었는데, 작년말 부터 크게 늘리고 있는 것은 신약창출에 대한 자신감으로 보인다.

 

일동제약은 2019년 신약개발전문 기업인 자회사 아이디언스를 설립, 신약후보물질 개발 권리를 넘긴 바 있는데, 작년 하반기부터 핵심 연구인력을 기존 3명에서 10명으로 대폭 늘린바 있다.

 

연구개발 중인 주요 신약 파이프라인은 2018년에 1건, 2019년에 2건이 추가돼 총 8개까지 늘었다.

이 가운데 7종은 현재 비임상 단계까지 진척된 단계이고, 2019년에 연구가 시작된 GLP-1 agonist 계열 제2형 당뇨 치료제 후보물질은 현재 탐색단계로 신약 창출을 확신하고 있다.

 

이들 신약 파이프라인에는 ▶습성황반변성 ‘IDB0062’, ▶항암제 ‘IDB0076’ 등 바이오 신약후보물질 2종, ▶제2형 당뇨 치료제 ‘IDG16177’, ▶녹내장 치료제 ‘ID11901’, ▶면역항암제 ‘ID11902’, ▶NASH 치료제 ‘ID11903’, ▶안구건조증 ‘ID110410395’, ▶제2형 당뇨 치료제 ‘ID11052’ 등으로 이에는 합성화학 신약후보물질 6종이 포함돼 있다.

 

한편 일동홀딩스의 신약개발 전문 자회사인 아이디언스는 오는 4~8일사이 온라인으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연례학술대회(ASCO)에 참가, 진행성 고형암 환자에 대한 PARP 저해제 IDX1197의 임상1상 결과를 발표한다.

 

이 학회는 세계 최고의 권위를 인정 받는데, 국내선 한미약품, 유한양행 등 10곳이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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