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20년 100억원이하... 매출성장 불구 R&D 확대 영향
작년, 매출원가율 전년비 4.4%p 낮아져 '수익개선' 안착

▲일양약품 도곡동 사옥.
일양약품이 작년 별도기준 영업이익 100억이상 실현에 성공했다.
이는 20년만의 '안정'으로 일양은 지난 20여년간 꾸준한 R&D 확대로 영업이익 향상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17일 약업계에 따르면 일양약품은 작년 별도재무제표 기준 영업이익 116억원을 실현, 전년의 66억원 대비, 무려 75% 성장을 기록했다.
일양약품의 영업이익 116억원 실현은 2000년 108억원 이후 21년 만의 '안정'으로 자체 분석했다.
일양약품은 최근 10년 이상 꾸준히 매출액을 늘려왔다. 별도기준, 매출액은 2009년 1,146억원에서 지난해 2,303억원까지 꾸준이 성장을 이어왔다.
그럼에도 영업이익은 증감을 반복했고, 특히 2015년과 2018년에는 영업에서 적자가 발생하기도 했다.
이는 신약-백신 연구개발 투자에 따른 부담증가로, 2018년의 영업적자 기록은 연구개발비가 190억원까지 늘린데 따른 것 이다.
즉 지난 수년간 연구개발비를 매년 100억원 이상을 투자했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은 별도기준 연구개발비가 연평균 182억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특히 영업이익 100억대 회복한 지난해에도 연구개발비로 190억원을 지출했다.
한편 안정은 매출원가를 잘 관리한 덕분인 것으로 분석됐다.
작년 일양약품의 별도재무제표 기준 매출원가율은 58%로, 2020년 62.4% 대비 4.4%p(포인트) 낮아졌다.
매출원가 관리는 영업이익 증가에 반영됐는데, 이 기간 일양약품은 전문의약품, 일반의약품 등 의약품에 집중했다.
작년 전문의약품은 1,163억원, 1,028억원 대비 13.1% 증가를 실현했고, 일반의약품은 486억원에서 507억원으로 8.3%성장을 실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