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펙수클루, 론칭 1년내 1천억처방 목표"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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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대표 "상급 종합병원 랜딩-적응증 확대-글로벌 가속화"

월 평균 32% 성장-7~9월, PPI와 P-CAB 제품 중 처방2위 기록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급성·만성위염 병변 개선 적응증 추가
브라질-멕시코-필리핀-태국-인도네시아 등 8개국에 허가신청


대웅제약이 "펙수클루 론칭 1년내 1천억처방 목표" 달성을 위해 총력전을 펴고 있다.


20일 대웅제약과 의약품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비스트에 따르면 올 7월 국내에 출시된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신약 펙수클루(펙수프라잔염산염)가 출시 후 3개월(7,8,9) 누적 처방액이 무려 4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유비스트에 따르면 펙수클루의 9월 원외처방액은 전달(8월) 대비, 22% 늘어난 18억6000만원을 기록하는 등 7~9월까지 3개월 누적 실적은 44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특히 클리닉에서의 펙수클루 처방은 PPI와 P-CAB전체 제품 중 2위를 기록했으며, 병원 처방에서도 처방 건수가 늘어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펙수클루는 기존 PPI(양성자 펌프 억제제) 약제의 단점을 보완한 P-CAB(칼륨 경쟁적 위산분비 억제제)제제의 전문 차료제 이다.


펙수클루는 ▶빠른 약효 ▶신속-우수한 증상 개선, ▶우수한 야간증상 개선, ▶복용 편의성 ▶낮은 약물 상호작용 및 약효의 일관성 등 강점으로 꼽힌다.


펙수클루는 출시 48일 만에 추가 적응증 확보에 나서는 등 의료 현장의 수요충족 확대에 적극 나서고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펙수클루 10mg 용량을 허가 받으며, 기존 40mg 용량이 보유한 미란성 위식도역류 질환 치료 적응증에 더해 급성위염 및 만성위염의 위점막 병변 개선 적응증을 추가했다.


국내선 P-CAB 계열 위염적응증은 펙수클루가 유일하다.


위염은 경증 미란의 경우 자연 치유율이 높고, 중증 미란의 경우 치료약제를 투여해도 치유 불가능한 사례가 많아 위약군 대비 시험약의 우월성 확보가 어려워 현재 판매되고 있는 위염 치료제 중 임상 3상에서 위약군 대비 우월성을 확보한 사례는 거의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이 같은 '위염 적응증'에 대한 연구 결과를 최근 2022년 유럽소화기학회(UEGW 2002)에서 발표했으며, 오는 12월엔 처방(적응증 허가)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 외에도 현재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 치료 후 유지요법 및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s)로 인한 궤양 예방 적응증 펙수클루에의 추가를 위해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 헬리코박터(helicobactor pylori) 제균 치료 임상도 시작할 예정이다.


펙수클루는 현재의 의원급 처방중심 에서 상급 종합병원 랜딩을 통한 외형 확대에도 나서고 있다.


최근엔 서울대학교병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등의 처방목록에 새로 등록됐는데 대웅제약은 4분기에는 본격적인 처방매출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웅제약은 해외시장에서도 성과를 올리고 있다. 현재까지 누적 기술수출 1조2000억원을 달성했는데, 브라질과 멕시코, 에콰도르, 페루, 칠레, 필리핀, 태국, 인도네시아 총 8개국에 품목허가 신청을 완료했다. 국내 출시 3년 차가되는 2024년까지 글로벌 10개국의 품목허가를 완료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한편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펙수클루는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RD) 적응증 1개만으로도 소화기 부분, 특히 종합병원에서의 처방이 증가하고 있어 위염 적응증이 추가되면 큰 성장이 가능 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 사장은 "출시 1년차 누적매출 1000억원 달성 동시에 위식도역류질환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의 수요를 충족시켜 삶의 질을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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