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 "통합 약물 관리 지역 약국용 전문과목 추가"

김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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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약물 관리 "다제 약물뿐만 아니라 포괄적인 약물 검색 서비스 제공"

대한약사회는 약국에서 제공되는 서비스의 전문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약국용 전문 과목이 추가되며, 이는 3년 후에 시행되기로 입법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해당 과목의 수련기간 1년을 합쳐 최소 4년 이상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대한약사회 (김대원 ◀(사진) 부회장)은 약국에서의 전문 약사 양성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약국 전문 과목을 추가할 예정이라고 지난 17일 약사회기자단을 통해 밝혔다. 

 

김 부회장은 이번 추가되는 약국 전문 과목은 통합 약물 관리를 중점으로 다양한 약국 서비스를 포괄하는 내용으로 구성될 것으로 예상되며, 다제 약물뿐만 아니라 ▶약물 검색 ▶양육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 지식을 포함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또 최소한도 상시 근무 약사가 2명 이상이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는데, 한 명만 근무하는 약국에서 교육을 받으면 전문성 전수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우려가 있다. 두 명 중 한 명은 수련 지도 교수로서의 자질이 있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이어 약사 교육과정은 최소 3년 이상의 대학 내 또는 약국 내 경력이 필요하며, 일정한 퀄리티가 보장된 자격을 갖춘 약사들이 교육을 통해 실무 지도 교수가 될 수 있도록 고려되야 한다. 

 

김 부회장은 통합 약물 관리를 위해 환자와의 커뮤니케이션이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약국 내에는 환자의 프라이버시를 보호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병원 약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실제 관리를 어떻게 할지 큰 그림을 함께 그려나가야 한다는 제안 하고있다. 

 

이는 약사들이 환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통합 약물 관리를 위한 환경을 조성하고자 하는 것을 강조하고 있다.

 

이어 전문 약사의 표시와 홍보에 대한 문제에 대해서도 다뤘다. 전문 약사의 경우에는 자유롭게 표시할 수는 있지만, 앞으로는 고객들에게 좋은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약국과 병원 약사회가 함께 홍보와 이미지 개선을 위한 노력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다.

 

앞으로 약국 전문 과목의 추가 및 전문 약사 양성 시스템의 강화를 통해, 약국에서는 더욱 전문적인 약물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또 약국 내의 환자 프라이버시 보호 및 병원 약사회와의 협력 강화를 통해, 통합 약물 관리를 보다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김 부회장은 "아직 입법예고 기간이 남았기에 좀 더 두고 봐야 하겠지만 지역약사를 위한 전문과목을 위해 약사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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