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가 지역약국 약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해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 특례 사업’ 추진을 위해 건강기능식품위원회 산하 사업단을 조직했다.
대한약사회 박상용 홍보이사 ◀(사진)는 지난 22일 출입기자단 브리핑을 통해 제5차 상임이사회에서 논의된 ‘건강기능식품 소분 실증 특례 사업 추진을 위한 사업단 구성 건’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지난 상임이사회에서는 지역 약국의 약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소분 사업을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추진하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위원회 산하의 사업단을 조직하여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지역 약사들의 약학 정보와 건강 관련 지식을 바탕으로 개인 맞춤형 건강기능식품을 소분하여 소비자에게 제공하는 융복합 서비스 사업이다.
이미 1차 모집에서 건강기능식품위원회 약국 등을 중심으로 13개 약국이 모집되었다고 밝혔으며, 세부 사항은 추후에 안내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약력 정보와 연동하여 제품 정보 검색, 소분 상담 및 구매 이력 등의 기능을 사업약국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발될 계획이다.
관련 규정에 따라 공개 입찰 절차가 필요하지만, 현재 심의 진행 상황을 고려하여 (재)약학정보원과의 수의계약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 이사는 "지난해 12월에 산업통상자원부,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 사업으로 신청을 완료했으며, 최종적으로 6월이나 늦어도 9월 중에 규제샌드박스 심의를 거쳐 사업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는 실증특례 사업 단계 중 유관부처의 의견조회가 진행 중이며, 약사회는 식약처의 요구에 따라 의약품 자동조제기 소분 포장 관리 기준을 만들고, 약국 소분 샘플 제품에 대한 의약품 혼입 여부 성분 검사를 완료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약사회는 약학정보과와 수의계약을 맺고 이번 사업에 참여하는 약국들에게 활용될 건기식 소분 관리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기존의 약력 정보 등과 연동하여 제품 정보 검색, 소분 상담 및 구매 이력 기록 등의 기능을 사업약국에서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약정원은 5월까지 베타 프로그램을 개발한 후 6월부터 13개 시범약국을 대상으로 테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