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계 집단휴진 확산 움직임...18일 어떻게 ?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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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정부의 의대생 증원모집 강행에 의협, 총파업 예고

의대생 휴학-대형병원 전공의 파업 등으로 이어지고 있는 심각한 의료공백 상황이 장기화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가 2025년부터 의대생 증원(매년2천명-10년) 정책을 밀어부치자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부터 개원의의 파업을 예고, 향후 흐름이 주목된다.

 

그러나 의료계의 파업에 불편을 겪는 국민들은 "의사가 환자를 외면하는 건 안된다"며  거부감을 보이고 있다. 

 

13일 의약계에 따르면 대한의사협회는 "오는 18일 집단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히고 서울 여의도공원에서의 총궐기대회를 예고했다.

 

또 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 교수협의회는 17일 전체 휴진에 돌입하기로 했다. 

 

세브란스병원 의사들도 27일부터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삼성서울병원도 휴진에 동참했으며, 다른 대형병원들도 휴진 계획에 대한 논의에 나섰다.

 

한편 제약업계는 상황을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다. 

 

영업사원들은 "주요병원이 사실상 운영 중단이다. 병원을 찾을 수 없다"며 울상이다.

 

이 같은 '상황'의 장기화로 제약사들은 영업요원들의 일시휴직을 검토하고 있는 상황 이다. 

 

한편 환자와 단체들은 의료계 휴진에 거부감을 보이고있다. "제 밥그릇만 중요하고 환자 목숨은 뒷전인 의사를 국민들은 이해하지 못한다"며 "환자에게로 돌아오면 의사이지만, 외면하면 의사가 아니다"고 반응하고 있다. 

 

현재 서울의 빅5병원은 '개점휴원' 상태가 수개월째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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