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 원 개발사 3분기 실적 크게 호전

김영길 기자
| 입력:

오스코텍 매출 291억원...전년 동기比 무려 17배나 늘어

영업이익도 흑자전환..."L/O 수익 R&D 투자, 선순환"


▲오스코텍이 2019년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된 SIDEX 2019 전시회에 참가한 부스.

 

유한양행 글로벌 항암 신약 렉라자의 원개발사인 오스코텍이 올 3분기 전년동기 보다 17배 넘는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했다.

 

이는 최근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항암제 신약 '렉라자'의 

마일스톤과 로열티가 유입됐기 때문 이다. 

 

1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오스코텍은 올 3분기 연결기준 29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무려 17배가 증가한 수치,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96억4562만원으로 전년 대비 흑자로 전환됐다.

 

올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은 317억원, 영입어익은 43억원, 이는 지난해 전체 매출 50억원의 6배가 넘는 것으로, 이는 3분기에 만 올린 성과 이다.

 

오스코텍은 1998년 치과의사인 김정근 대표가 설립한 1세대 바이오 기업이다. 

 

오스코텍은 국산 31호 신약으로, 국내 첫 FDA 허가 항암신약인 유한양행 렉라자의 '물질'을 만든 원개발사 이다. 

 

2010년대 초 후보물질을 개발, 2016년 전임상 직전 단계에서 유한양행이 도입, 초기 임상을 진행했다.

 

오스코텍은 렉라자의 올 FDA 승인으로 기술료 수익이 유입되면서 실적이 급호전된 것 이다. 

 

렉라자는 올 8월 FDA로 부터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으로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EGFR) 엑손 19 결실 또는 엑손 21 L858R 치환 변이가 확인된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NSCLC)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제로 승인받은 바 있다.

 

이에 오스코텍은 유한양행이 얀센바이오테크로부터 확보한 렉라자 기술료 수익 가운데 40%를 받게된 것 이다. 

 

이를 오스코텍과 자회사 제노스코가 절반씩 나눠 갖는데, 올 3분기까지 오스코텍이 인식한 렉라자 마일스톤은 275억1200만원, 판매 로열티 수익도 13억6700만원에 달했다.

 

오스코텍은 렉자라 기술수입액을 다시 R&D에 투자할 계획이다. 

 

렉라자를 이을 후속 파이프라인으로 면역혈소판감소증(ITP) 치료제 '세비도플레닙'과 퇴행성뇌질환 치료제 후보물질 'ADEL-Y01'을 보유하고 있다. 

 

세비도플레닙은 이미 임상 2상을 마쳤다. ADEL-Y01은 올 2월 임상 1a상 투약을 개시했다.

 

×
هذا المقال غير متوفر باللغة المختارة. يتم عرض النسخة الأصلي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