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라자+리브리반트, 아시아 환자에서도 '생존' 입증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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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용서 EGFR 양성 폐암서 OS 이점 재확인...MARIPOSA 아시아 환자 분석

사망위험 26% 감소-3년 생존율 우위-새 표준치료 자리 굳혀

 

▲일본 하야시 교수는 "EGFR 변이 폐암 미충족 치료 수요는 장기 생존률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치료가 단일 표적치료제에서 병용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6일 ESMO ASIA 2025 현장)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 요법이 EGFR 변이 비소세포폐암 1차 치료 에서 아시아 환자에서도 명확한 생존률 향상이 입증됐다. 

 

8일 유한양행에 따르면 지난 6일 ESMO ASIA 2025 현장에서는 '리브리반트(아미반타맙)+렉라자(레이저티닙)'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임상3상 MARIPOSA 연구의 아시아군 분석이 소개됐다. 

 

글로벌 임상3상 MARIPOSA 연구의 아시아 하위분석에선 병용요법 에서는 렉라자는 타그리소 대비 전체생존기간(OS)을 개선 '새 표준치료'로 보고됐다.

 

이는 폐암의 약 60%가 아시아권 에서 나타나고, 특히 EGFR 변이 빈도가 서양보다 월등히 높은 지역적 특성으로 볼때 실제 임상 적용땐 큰 의미로 보고됐다. 

 

유한양행이 개발한 렉라자는 EGFR 양성 비소세포폐암 신약으로 엑손 19, 엑손 21(L858R)을 타깃하는 3세대 타이로신키나제억제제(TKI) 이다. 존슨앤드존슨은 렉라자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해 엑손 20과 MET 변이를 타깃하는 표적치료옵션인 리브리반트와의 병용요법 유효성을 평가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해 왔다.

 

이 임상에서 렉라자군+리브리반트군은 '타그리소(오시머티닙)' 단독요법군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한 생존기간 개선이 보고됐다.

 

MARIPOSA 연구에는 총 858명이 참여했는데, 아시아군이 89.7%인 501명으로 많았다. 

 

중앙 추적기간 38.7개월 시점 분석에서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은 아시아 환자에서 사망위험을 26% 낮췄다. 병용군의 OS 중앙값은 도달하지 않은 반면 타그리소군은 38.4개월로 나타나, 두 약제를 병용할 경우 생존 이득이 1년 이상일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36개월 생존율도 병용요법이 61%로 타그리소 대비 더 높게 유지됐던 것 이다.

 

아시아 환자는 EGFR 변이가 흔하고 발병 특성도 서양과 달라, 치료전략 변경이 임상 현장에 미치는 영향이 컷다. 이는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은 동양인 실임상에서도 충분한 효과를 발휘한다는 점을 재확인한 것 이다. 

 

히데토시 하야시 일본 긴키의대 교수는 연구발표를 통해 "병용은 아시아 환자에서도 뚜렷한 사망위험 감소 혜택을 보였고 이는 새로운 표준치료로 자리 잡아야 함을 보여주는 임상적 메시지"라면서 "병용은 EGFR 변이 폐암에서 장기 생존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치료전략으로 확립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렉라자+리브리반트 병용은 미국과 유럽, 한국·일본·중국 등 주요 국가에서 1차 치료제로 승인된바 있다. 

 

하야시 교수는 "EGFR 변이 폐암 미충족 치료 수요는 장기 생존률을 높이는 것"이라면서 "치료가 단일 표적치료제에서 병용 중심으로 이동하고 있음을 보여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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