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이하 세종충북센터)는 박건률, 이태균 프로그래머와 협력해 도박중독자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회복지원 앱을 개발하고, 지난 2월 20일 회복 길라잡이 앱 「온데이(ON:DAY)」를 개발자로부터 기증받아 전국 최초로 디지털 기반 도박중독 회복지원 도구를 치유 현장에 활용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온데이(ON : DAY)」는 ‘일상을 켜다’라는 의미를 담은 도박중독 회복지원 앱으로, 중독자가 자신의 도박 문제를 스스로 인식하고 관리하며 회복 과정을 지속할 수 있도록 설계된 디지털 도구이다.
이 앱은 충동일지와 정서일기 등을 통해 도박 충동과 정서 변화를 기록·모니터링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으며, 신체·정서·사고·대인관계 등 4개 영역에 대한 매일의 상태를 점검함으로써 일상 유지와 회복의 균형을 돕는다. 또한 채무에 대한 월별 상환 계획을 수립할 수 있는 재정관리 기능을 탑재해, 재정 회복을 위한 실천력을 높이고 안정적인 단도박 유지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했다. 이 밖에도 정서조절 훈련, 건강한 대화 훈련, 위기 상황 알림, 희망 리코딩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상담 시간 외에도 중독자가 안정적인 회복 과정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한다.
김경진 세종충북센터장은 “온데이 어플은 도박문제 인식부터 일상 관리, 회복 기술 훈련, 재정 관리까지 회복 전반을 아우르는 도구”라며, “상담과 연계해 중독자의 회복 동기 유지와 자기 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세종충북센터는 이번 앱 기증을 계기로 디지털 기반 회복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도박중독자의 지속적인 회복과 안정적인 일상 복귀를 지원하는 치유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