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암 관리·연구 이끌 전문가 12명 배출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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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 2026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전 세계 암 관리와 연구를 이끌 글로벌 인재 양성의 산실인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총장 양한광)가 올해도 국내외 암 전문가 12명을 배출했다.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7월 22일(수) 국립암센터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대강의실에서 ‘2026년 후기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사진 : ‘2026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사진 : ‘2026년 후기 학위수여식’ 개최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글로벌 암 관리 및 연구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설립된 전문대학원이다. 보건AI학과와 암의생명과학과 총 2개 학과가 설치되어 있으며, 2014년 개교 이후 현재까지 석사 223명, 박사 39명 등 총 262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보건학·이학 석사 10명(한국 5명, 스리랑카 2명, 베트남 1명, 중국 1명, 방글라데시 1명)과 보건학 박사 2명(한국 2명) 총 12명의 졸업생이 학위를 받았다.

이날 보건AI학과 석사 졸업생 샤샨카 인디바라 라자팍셰(Shashanka Indeevara Rajapakse, 스리랑카) 학생과 암의생명과학과 석사 졸업생 유시헌 학생은 우수한 학업 성과를 인정받아 성적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탁월한 논문 성과를 낸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논문 최우수상은 김지현 박사 졸업생이 수상하였다.

이날 졸업식은 양한광 총장, 곽호신 대학원장, 김기철 대흥인텍스 회장, 졸업생과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양한광 총장은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에서 쌓은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세계 각국의 암 예방과 치료, 연구, 정책을 이끄는 전문가로 성장해 인류의 암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여러분이 만들어갈 새로운 도전과 성과가 글로벌 암관리의 미래를 더욱 밝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호신 대학원장은 “국립암센터에서 배운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각국의 암 관리와 연구 발전을 이끌고, 세계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한편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는 재학생의 50%가 아시아·아프리카 등 외국인 학생으로 모든 강의를 영어로 진행하고 있으며, 외국인 학생을 포함한 석·박사과정 학생 전원에게 등록금과 생활비용을 지원하고 있다. 졸업생들은 정부 기관, 보건의료기관, 연구소 및 대학 등에 진출해 암 관리 및 연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넓혀가고 있다.

최근에는 ‘동서양 암 심포지엄 2026(East Meets West Cancer Symposium 2026)’과 연계한 ‘아시아 암관리 커리어 개발 세미나’를 개최해 베트남, 라오스, 몽골 등 각국에서 국가암관리를 이끌고 있는 졸업생들이 국립암센터를 다시 찾아 자국의 암관리 경험을 공유하고, 후학들에게 국제협력의 가치와 현장 경험을 전하며 미래 암관리 리더 양성에 힘을 보탰다. 이는 단순히 졸업생 배출을 넘어, 세계 각국의 암관리 정책에 기여하는 국립암센터국제암대학원대학교의 글로벌 교육성과와 국제적 영향력을 보여주는 사례다.

2026년 7월 현재 입학정원은 연간 석사 20명, 박사 10명이며, 재학생 65명 가운데 외국인은 32명으로 약 50%를 차지한다. 베트남, 방글라데시, 중국, 스리랑카, 인도, 필리핀, 리투아니아, 우간다,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가의 학생들이 함께 공부하며 글로벌 암관리 협력 네트워크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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