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병원, 신장이식 수술 명의 외과 하종원 교수 초빙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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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 9월부터 진료…신장이식 수술 활성화 기대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재성)이 중증·고난도 수술 역량 강화를 위해 신장·췌장이식 분야의 권위자인 서울대병원 하종원 교수를 초빙한다. 하 교수는 9월부터 중앙대병원에서 신장이식 및 고난도 장기이식 환자의 진료와 수술을 맡는다.

사진 :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
사진 :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

신장·췌장이식 분야에서 풍부한 임상경험과 연구 성과를 쌓아온 하종원 교수는 세계장기기증및구득학회(ISODP) 이사, 세계이식학회(TTS) 이사, 대한이식학회 이사장, 한국장기기증원 초대 이사장 등을 역임했으며, 국내 장기기증 활성화와 기증자 및 유가족 지원을 위한 활동에도 힘써왔다. 

2002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첫 췌장이식을 시행한 이후 현재까지 총 75례의 췌장이식을 집도했으며, 신장이식은 개인 통산 1890례에 이른다. 또한 신장·췌장이식 환자의 면역억제제 사용과 변화에 관한 연구를 비롯해 이식 환자의 장기 생존을 위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하며 환자 특성에 따른 맞춤형 이식 치료 발전에 기여해왔다. 

특히 2025년에는 미국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자 아시아·유럽 최초로 단일공 로봇을 이용한 생체 신장이식 수술을 시행해 로봇을 이용한 신장이식 분야의 새로운 수술법을 선도하고 있다. 

하종원 교수는 “중앙대병원의 신장이식 수술을 활성화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이식혈관외과팀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장기이식뿐만 아니라 병원 내 중증·고난도 수술에 대한 지원과 협진에도 힘을 보태 진료와 수술 시스템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중앙대병원은 이식혈관외과 하종원 교수의 초빙으로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이식을 비롯해 장기이식 분야의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립선암 로봇수술부터 신장이식까지 각 분야를 대표하는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진 영입으로 ‘중증질환 치료 중심 병원’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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