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광열 약학공로상 손의동 교수, 약학상 조동규 교수 영광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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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표 가송재단-대한약학회, 제약발전 기여-탁월한 학술연구 업적 높이 평가

▲윤광열 약학공로상 시상식. 왼쪽부터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손의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
▲윤광열 약학공로상 시상식. 왼쪽부터 김형식 대한약학회장, 손의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 유준하 동화약품 대표.

부채표 가송재단(이사장 윤도준, 동화약품 회장)과 대한약학회(회장 김형식, 성균관대 약대 교수)는 ‘제8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손의동 중앙대학교 약학대학 명예교수를, ‘제19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로 조동규 성균관대학교 약학대학 교수를 선정-시싱했다.

23일 대한약학회에 따르면 시상식은 22일 경기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6 대한약학회 창립 80주년 기념 국제학술대회’에서 진행됐다.

‘윤광열 약학공로상’은 약학 발전에 공로가 큰 회원 또는 명예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전체 기간에 걸친 공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상자를 선정한다. ‘윤광열 약학상’은 제약 발전에 기여도가 크고 10년 이상 학술적 연구업적이 탁월한 회원에게 수여되는 상이다.

제8회 윤광열 약학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된 손의동 교수는 대한약리학회장, 대한약학회 회장과 중앙대학교 약학대학장 등을 역임하며 국내 약학 교육과 학술 발전에 기여했다.

특히 대한약학회 창립 70주년 국제학술대회와 AIMECS 학술대회 개최를 추진하였고, 70년사 발간을 주도하고, 100년 만의 FIP(세계약학연맹)서울총회 개최 준비 공동위원장으로 봉사하였고 한·중·일 약학회간 학술 교류를 확대하는 등 한국 약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데 힘썼다.

손 교수는 약사 국가시험 제도 개선과 약학대학 6년제 교육과정에 부합하는 평가체계 마련에도 공헌했다. 또한 약리학 분야를 중심으로 약 320편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미얀마 제약과 교육 연구 협력을 하는 등 국내외 제약기업과의 산학협력을 통해 신약 개발 연구에도 참여해 왔다.

제19회 윤광열 약학상 수상자인 조동규 교수는 알츠하이머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의 발병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치료제 개발 연구를 이끌어왔다. 특히 산화적 스트레스가 세크레타아제(Secretase) 효소를 조절해 신경계 질환의 발병에 관여하는 기전을 규명하는 등 새로운 치료 표적 발굴에 기여했다.

조 교수는 국제학술지에 190여 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누적 2만 2,000회 이상의 인용 실적을 기록했다. 또한 줄기세포 유래 세포외소포(엑소좀)를 활용한 퇴행성 질환 치료제 개발과 산학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의 실용화에 힘써왔다.

한편, 부채표 가송재단은 ‘기업의 이윤은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철학 아래 윤광열 동화약품 회장과 부인 김순녀 여사의 사재 출연으로 2008년 4월 설립됐다.

재단은 윤광열 약학상(2008년 대한약학회 공동 제정), 약학공로상(2019년 공동 제정)을 비롯해 윤광열 의학상(2009년 대한의학회 공동 제정), 의학공헌상(2017년 공동 운영), 윤광열 치과의료봉사상(2012년 대한치과의사협회 공동 제정) 등을 통해 학술 연구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성실하고 우수한 대학생 인재를 선발해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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