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시원, 의사 실기시험센터 건립 국고 삭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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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예산특위서 전액 삭감...실기센터 2곳 건립 좌초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은 의사 실기시험센터 추가 건립비용을 국고로 지원하기 위해 책정된 87억원의 예산안이 국회 예산특별위에서 삭감됐다.

국시원의 의사 실기센터 건립문제는국정감사에서 현행 실기시험 시스템의 문제점을 지적,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토록 요구해 실현 가능했었다.

그러나 국회 예산특별위원회는 지난 1일 국시원 사업 예산을 기존 9억6천만 원에서 87억4천만 원으로 10배 가까이 증액한 2013년도 예산안을 전액 삭감하고, 전년도와 동일한 수준으로 재조정했다.

이로써 올해 실기센터 2곳 확충과 시험출제센터 건립사업은 더 이상 진행할수 없게 됐다.

국시원은 2011년 의사실기시험 문제 유출 파문에 대한 구조적 원인을 실기센터 부족으로 보고 건립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지만, 예산삭감으로 실현할수가없게 된것이다.

국시원 사업 예산을 대폭 증액한 2013년도 예산안이 지난해 11월 국회 보건복지부 전체회의에서 의결됐지만 예결특위에서 통과되지 못해 무산됐다.

국시원 관계자는 "이번에는 조금이라도 늘어날 줄 알고 마지막날까지 기대했는데 수포로 돌아갔다"며 "실기센터 확충사업은 복지부와 내부적으로 논의가 잘 되면 진행이 될 여지도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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