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간, 아이들 당뇨병 위험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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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간 (fatty liver)이 있는 아이들은 당뇨병이나 당뇨 전단계(prediabetes)일 가능성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JAMA Pediatric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Rady Children's Hospital의 Jeffrey B. Schwimmer 박사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Nonalcoholic fatty liver disease : NAFLD)은 어린이의 제 2 형 당뇨병 발생의 가장큰 위험요인이다."라고 말했다.

 

알코올 과음에 기인하지 않는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은 간의 흉터(scarring)의 원인이 되어 심하면 간부전이 되고, 간이식 필요성을 높이기도 한다.

 

유전적 요인과 비만 일부 약물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치료를 할 수 있으나 완치될 수는 없는 질병이다.

 

연구진은 18세 미만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있는 아이들 675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의 BMI는 평균 32였다. 30이상으로 비만으로 간주된다.

 

연구결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어린이의 23%는 당뇨전단계였으며 7%는 제 2 형 당뇨병이었다.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있는 여자아이들은 또래 남자아이들보다 제 2 형 당뇨병 발생 가능성이 5배 더 높았다.

 

당뇨전단계인 아이들 34%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도 같이 가지고 있었던것에 비해 제 2 형 당뇨병이 있는 아이들은 40% 이상이 비알코올 지방간질환도 같이 가지고 있었다.

 

정상혈당인 아이들은 22%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도 가지고 있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이탈리아 Bambino Gesu Childrens Hospital의 Valerio Nobili 박사는 " 지방간이 되면 인슐린 민감성같은 일부 대사 경로(metabolic pathways)가 손상된다. 현재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치료법에는 영양식단, 신체운동, 정신웰빙 등 생활습관 개선이 포함된다. 이번 연구결과에 따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이 있는 아이들은 혈당검사를 받아야하며 간질환, 당뇨병으로 진행되는지를 주의깊게 관리받아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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