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장 손상 이력, 임신중독증 위험 6배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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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체중 출산과 조산 위험도 높여...임신여성 관리에 중요

과거 신장 손상이 있던 여성들은 임신합병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2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의 Jessica Sheehan Tangren 박사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임신가능 여성들을 관리하는 데 과거 신장손상이 있는지를 체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해준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1998년부터 2007년사이 Massachusetts General Hospital에서 출산한 25,000여명의 기록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100여명이 과거 급성신부전이 있었는데 이들은 임신하기 전 정상 신장 기능을 되찾았다.

 

연구결과 과거 신장 손상이 있던 여성들의 임신중독증 발생 위험은 23%였으나 신장 손상이 없던 여성들의 임신중독증 발생 위험은 4% 였다.

 

또한 신장 손상이 있던 여성들은 재태기간에 비해 아기가 작은 경향이 있었고 조산할 가능성이 더 높았다.

 

이는 조산 위험요소를 조정한 후에도 마찬가지였다.

 

이번 연구결과가 인과관계를 증명해주는 것은 아니지만 신장손상 이력이 임신중독증 위험를 약 6배 높인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연구진은 "신장손상 이력이 있는 여성들은 유아결과(infant outcomes)가 나쁠 가능성이 2배이상 높았다. 우리의 다음 연구 목표는 급선 신부전 이력이 있는 여성들은 임신중독증 발생 위험이 높다는 것을 미리 알고 이들의 위험을 낮추기 위한 전략을 세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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