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가지 에볼라 백신, 면역 반응 지속 확인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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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VSV-ZEBOV. Chad3-EBO-Z 접종자  84%, 71% 항체 생성

두 가지 실험용 에볼라 백신이 최소한 1년 이상 면역반응을 나타낼 수 있다는 새로운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1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제약회사 머크(Merck)가 개발하고 있는 rVSV-ZEBOV은 지난 해 대규모 임상서 에볼라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난 바 있다. 이 실험용 백신은 2015년 기니(Guinea) 에볼라 유행 때도 사용된 바 있다.

 

당시 수천 명이 백신을 맞았는데, 접종자 가운데서는 단 한 명의 추가 감염자도 나오지 않았다.

 

라이베리아(Liberia)에서 1,500여명이상의 성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임상에서는 rVSV-ZEBOV 백신과 더불어 GSK의 Chad3-EBO-Z 도 테스트됐다.

 

그 결과 두 백신 모두 에볼라에 대한 면역반응을 이끌어냈다.

 

rVSV-ZEBOV 접종자의 약 84%,  Chad3-EBO-Z 접종자의 약 71%에게 한 달안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한 항체가 생성됐다.

 

이들 대부분 면역반응이 1년 이상 지속됐다.

 

이번 임상에 대해 텍사스 대학교 갤버스턴 병원(University of Texas Medical Branch at Galveston)의 Thomas Geisbert  박사는 "이번 임상은 면역 반응의 내구성이 어느정도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러나 면역 반응 지속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미 국립알레르기 감염질환연구소(US National Institute of Allergy and Infectious Diseases)의 Clifford Lane 박사는 " 에볼라를 예방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항체 반응이 필요한지는 알 수 없다. 면역 반응 지속이 얼마나 중요한가에 대해서도 아직은 알 수 없다. 이번 연구결과는 차후 에볼라 백신으로써 rVSV-ZEBOV가 우선순위라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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