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의 고환에 연결된 정맥이 확장돼 부풀어 오르거나 엉키는 정계정맥류(Varicocele)가 있으면 심장질환과 당뇨병 발생 위험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Andrology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정계정맥류는 남성의 15%에게 나타나는 흔한 질환으로 통증과 불임을 유발할 수 있다.
미국 Stanford University School of Medicine의 Nancy Wang 박사와 연구진은 "정계정맥류가 다른 심장 문제 위험을 높이는 지 알아보기 위한 연구를 실시했다. 정계정맥류는 낮은 테스토스테론과 연관이 있다. 테스토스테론이 낮은 것은 신진대사 위험과 심장질환과 연관이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진은 정계정맥류로 진단받은 4,400여명과 이 질환이 없는 남성 수천명의 의료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정계정맥류가 있는 남성들은 심장질환 위험이 높았다. 또란 이들은 당뇨병과 혈중 지방이 높은 것 같은 대사질환 위험도 높았다.
연구진은 " 추가 분석을 진행한 결과 정계정맥 통증과 불임 문제가 뚜렷한 남성들의 경우만 이러한 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권고안을 마련하기 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결과에 대해 캐나다 Mount Sinai Hospital의 Keith Jarvi 박사는 " 이번 연구결과는 정계정맥류가 심혈관질환과 당뇨병 위험을 높이는 연관이 있음을 보여주는 강력한 사례다. 문제는 정계정맥류는 남성 건강의 단순한 마커가 아니다 남성의 장기간 건강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이다."라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