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액형에 따라 중증 외상 후 사망 위험 달라

이미연 기자
| 입력:

일본 연구진 'O형 사망률 다른 혈액형보다 2배 이상 높다' 발표

중증 외상 이후 사망 위험은 혈액형에 따라 달라지며, O형의 경우 중증 외상이후 주요 출혈 위험이 높기때문에 사망위험이 가장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Critical Car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일본 Tokyo Medical and Dental University Hospital의 Wataru Takayama 박사와 연구진은 "이번 연구결과는 O형 적혈구를 중증 외상 환자에게 수혈하는 것이 세포 항상성(Homeostasis, 외부환경과 생물체내의 변화에 대응해 체내 환경을 유지하는 현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관한 의문도 높인다."고 말했다.

 

그런데 연구진은 O형의 불리한 면이 있다는 것을 발견하고 중증 외상으로 치료받은 환자 900여명이상의 의료 기록을 분석했다.

 

사망률을 보면 O형은 28%였고 다른 혈액형의 사망률은 11% 였다.


미국 적십자에 따르면 O형은 가장 흔한 혈액형으로 백인의 45%, 흑인과 해스패닉인들의 경우 50% 이상이 O형을 가지고 있다.

 

또한 O negative 혈액형은 다른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에게 수혈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혈에 가장 많이 사용되는 혈액형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최근의 연구들은 O형이 출혈(hemorrhage)의 잠재적인 위험요소일 수 있음을 보여준다. O형인 사람들은 다른 종류의 혈액형을 가진 사람들보다 특정 혈액 응고 인자 수치가 낮다. 이러한 이유가 아마도 O형이 중증 외상 후 출혈 위험이 높은 이유일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환자는 모두 일본인이었으므로 앞으로 다양한 인종이 참여하는 대규모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조언했다. 

×
هذا المقال غير متوفر باللغة المختارة. يتم عرض النسخة الأصلي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