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역치료제 '키트루다' 진행된 폐암에 효과적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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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학요법보다 생존기간 8개월 연장시켜..새 임상 발표

MSD사의 면역치료제인 키트루다(Keytruda ,pembrolizumab) 가 새로이 진단된 폐암 환자 치료시 화학요법보다 효과적이라는 새 임상결과가 발표됐다.

 

3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American Society of Clinical Oncology 연례회의에서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이번 임상을 주도한 미국 University of Miami Health System의 Sylvester Comprehensive Cancer Center 소속 Gilberto Lopes 박사와 연구진은 "Keytruda는 진행된 폐암에 있어 화학요법보다 생존기간을 8개월 연장시켜주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연구진은 "이 결과는 키트루다가 화학요법보다 생존률 향상에 효과적이라는 것을 보여준다.

 

키트루다가 화학요법보다 효과적으로 작용하기는 하지만 이 둘을 병용해 치료하면 폐암 치료에 있어 최선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키트루다는 암세포를 직접 공격하는 기존 항암제와 달리 환자의 면역 시스템을 재활성화시켜 암 특이적인 살상면역세포(T-Cell)가 암을 파괴하는 신개념의 치료제다.

 

또한 키트루다는 체내의 면역세포와 일부 암세포에서 발현되는 PD-1과 PD-L1 단백질을 표적으로 작용하는 약이기도 하다.

 

연구진은 진행된 폐암 환자 1,74명을 대상으로 이들을 임의적으로 두 집단으로 나누어 한 집단에게는 키트루다로 치료받게 하고 나머지 집단은 화학요법으로 치료받게 했다. 평균 치료 기간은 13개월이었다.

 

연구결과 키트루다 치료집단의 생존 기간은 16.7개월로 화학요법 집단의 12개월보다 더 길었다.

 

주목할만한 부분은 PD-1 단백질 발현율이었다.

 

임상에서 종양의 절반에  PD-1 단백질이 발현된 환자들의 경우 키트루다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생존기간은 20개월로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의 12개월보다 길었다.

 

또한 종양의 20%에 PD-1 단백질이 발현된 환자들의 경우에 키트루다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생존기간은 17.7개월로 화학요법으로 치료받은 환자들의 생존기간 13개월보다 길었다.

 

연구진은 "키트루다가 단독 화학요법시보다 전체적인 생존율을 높여준다. 또한 화학요법보다 부작용이 덜했다. 키트루다 치료 집단의 18%가 중증 부작용으로 고생했지만 화학요법은 41%가 중증 부작용으로 고생했다."고 설명했다.

 

개개인에 맞은 최선의 치료법은 어떤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는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고 연구진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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