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성 항우울제 사용, 태아에게 해롭지 않아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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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구진 17만명 대상 연구...남성 항우울제 위험 없다

여성이 임신을 하는 시기에 남성의 항우울제 복용이 조산아 출산, 태아의 선천성 결함, 자폐증이나 지적 장애 위험을 높이지 않는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0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BMJ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뉴욕시 마운트 시나이 Icahn School of Medicine의 Sven Sandin 박사는 "부모의 항우울제 복용이 태아 발달상 위험을 높이지 않는것으로 알려져 있어왔지만 이를 연구로 입증해주는 연구는 잘 없었다. 이번 결과는 놀라운 것이 아니다. 임신동안 여성의 항우울제 복용만큼 남성의 항우울제 복용에 관해서는 덜 주목했었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2005년에서 2007년사이에 임신한 스웨덴 여성 170, 508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남성과 여성의 나이, 정신질환 이력 등 위험요소를 조정한 결과 수정시기에 남성의 항우울제 사용은 태아에게 위험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결과는 남성의 항우울제 복용의 안전성을 재확인해준다는 의미를 가진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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