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호흡관 기술, 심정지 생존률 높여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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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두용 관'으로 응급소생했더니 생존률-뇌기능 향상...미국 NHLBI 연구

응급의료요원이 심장마비 환자 소생을 위해 사용하는 새로운 호흡관(breathing tube)이 생존률을 높인다는 새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28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Association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심박정지(Cardiac arrest)는 갑자기 호흡이 멈춰, 혈액이 뇌와 다른 기관으로 흐르지 못할때 발생한다.

 

응급의료요원이 사용하는 표준 소생 기술은 기도 확보를 위해 환자의 기도속으로 플라스틱 관을 주입하는 '기관 내 삽관(endotracheal intubation)' 인데, 이번 새로운 장비는 기도 확보를 위해 보다 쉽고 간편한 '후두용 관(laryngeal tubes)'이다.

 

미국  University of Texas Health Science Center의 Henry Wang 박사는 "병원 입원 전에 중증이고 스트레스가 많은 상황에서 기관 내 삽관을 사용하는 것은 매우 어렵고 에러가 날 수 있다. 그러나 이번 연구서 새로운 후두용 관은 소생초기단계에서 기도 확보 효과가 증명됐다. 이 기술로 매년 10,000여명이상의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연구진은 미국 5개 도시에서 심박정지 환자 3,000여명을 대상으로 두 기술을 비교분석했다

 

그 결과 새로운 후두용 관으로 응급소생을 받은 환자들의 18.3%가 병원도착후 3일간 생존했으며, 10.8%는 퇴원때까지 생존했다. 반면 표준 기관 내 삽관으로 응급소생을 받은 환자들은 15.4%가 병원도착후 3일간 생존했으며 8.1%가 퇴원때까지 생존했다.

 

또한 후두용 관으로 응급소생을 받은 집단의 생존률이 높고 뇌기능도 더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는 U.S. National Heart, Lung, and Blood Institute (NHLBI) 지원으로 실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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