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연관 500개 유전자 새로 발견..최대 규모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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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연구진, 고혈압 위험 예측 및 새로운 치료법 기대

혈압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500여개 이상의 유전자의 존재가 규명됐다. 이번 연구는 현재까지 유전자 연구 사상 최대 규모다.

 

18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Nature Genetic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영국 Queen Mary University of London의 Mark Caulfield 박사와 Imperial College London 연구진은 "혈압을 결정하는 유전적 요인들의 이해의 폭을 넓혀준 이번 연구결과는 새로운 혈압 치료법 개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Caulfield 박사는 "백만명이상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연구는 혈압 연관 유전적 연구 사상 가장 큰 진전이다. 우리는 이번에 새로이 밝혀진 혈압에 영향을 미치는 500여개 유전적 요인과 이전에 이미 밝혀진 유전적 요인을 더해, 현재 총 1,000여개의 유전적 신호의 존재를 알게됐다. 이는 우리 신체가 혈압 조절을 어떤 방식으로 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시야를 제공해주고 혈압 약물 개발의 새로운 기회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러한 정보를 가지고 우리는 앞으로 고혈압 위험이 얼마나 높은지를 예측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말했다. 의사들은 체중 감량, 알콜 섭취 줄이기, 운동 등 삶의 방식을 제안하고 있다.

 

연구진은 백만명이상의 사람들의 유전적 정보를 분석했다.

 

이 가운데 고혈압 위험이 높은 사람들과 저혈압인 사람들을 비교한 결과 대략 혈압을 13 mm Hg 증가시키는 유전적 변이들을 알아냈다.

 

이번에 새로이 확인된 고혈압 유전자들에는 심장질환과 알츠하이머와 연관있는 것으로 알려진 APOE 유전자도 포함되있었다. 또한 새로이 밝혀진 고혈압 유전자 중 일부는 부신(adrenal glands) 안에서 작용하기도 하고 신체 지방에서 작용하기도 했다.

 

연구진은 "고혈압 신호를 보여주는 유전적 신호의 종류를 확인해낸 것은 고혈압 위험이 높은 사람들을 예측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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