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임신기간동안 천식이 발생한 여성들은 출산 후 산후 우울증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12일(현지시각) 로이터 통신은 The Journal of Allergy and Clinical Immunology : In Practice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캐나다 Montreal 대학교 Lucie Blais 박사와 연구진은 "우리는 임신이 아니더라도 천식이 우울증 위험을 높인다는 것을 알 고 있다. 따라서 임신동안 천식은 산후 우울증 위험을 높일 수 있다. 천식이 있는 여성들은 산후 우울증 위험이 높아진다는 것을 고려하고 우울 증상이 느껴진다면 출산 전 우울증 위험을 취소화하기 위한 전문의와 상담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캐나다 퀘백에 거주하면서 1998년부터 2009년에 출산한 천식이 없는 여성 200,000여명과 천식이 있는 여성 35,000여명의 기록을 분석했다.
그 결과 천식이 있는 여성들은 산후 우울증 가능성이 2배 높았다.
천식이 있는 여성들의 0.8%가 출산 후 한달안에 우울증상을 겪은 데 반해, 천식이 없는 여성들은 0.4%만이 한달안에 우울증상을 겪었다.
또한 출산 후 3달안에 천식 여성들의 2%가 우울증 진단을 받은데 반해, 천식이 없는 여성은 1% 만이 우울증으로 진단받았다.
다른 건강상태와 인구통계학적 정도를 고려한 결과 25세이하이며, 도시에 거주하고, 만성질환이나 임신 연관 질환을 가지고 있는 천식이 있는 여성들이 산후 우울증을 경험할 가능성이 높았다.
연구진은 "천식와 우울증은 공통의 염증 과정을 공유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엄마가 된다는 부담감과 그 외의 책임감 등으로 인한 어려움도 원인일 수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