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연구진, 신체 일부에서만 털 나는 이유 규명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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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신생 치료 단백질 'DKK2'가 핵심 역할한다...실험쥐 연구

신체의 일부에서만 털이 나는 이유가 밝혀졌다. 이는 탈모와도 연관이 있어 주목받고 있다.

 

29일(현지시각) 헬스데이뉴스는 Cell Reports 최신호에 발표된 연구결과를 인용, 이같이 보도했다.

 

미국 Penn Skin Biology and Diseases Resource-Based Center의 Sarah Millar 박사와 연구진은 "사람의 다리와 팔에는 털이 있지만 손바닥과 발바닥에는 털이 나지 않는데 그 이유가 밝혀졌다."고 말했다.

 

연구진은 배아 발달에 중추적 역할을 하며 탈모 진행 과정에서 감소하는 Wnt 신호전달경로에 초점을 맞추고 연구를 실시했다.


또한 배아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천연 억제제 계열의 Dickkopf2 (DKK2) 단백질도 연구에 포함시켰다.

 

DKK2는 WNT 경로를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진은 털의 배포에서 WNT 경로와 DKK2의 역할을 조사하기 위해 연구진은 인간의 손목 밑면과 유사한 실험쥐의 발바닥 피부를 연구했다.


실험쥐 발바닥 피부에선 DKK2 수치가 높았는데 DKK2 생성에 관여하는 유전자를 제거하자 피부 표본에서 털이 자라났다.

 

털이 자라나는 토끼의 발바닥 피부를 조사한 다른 실험 결과, 실험쥐 조직에 비해 DKK2의 수치가 훨씬 낮았다.

 

DKK2의 수치가 낮으면 WNT 경로를 억제하지 못하기 때문에 털의 성장이 가능하다.

 

연구진은 “털이 없는 부위에 있는 피부가 자연적으로 WNT가 작동하는 것을 막는 억제제를 생산한다는 것을 확인했다. DKK2 유전자와 대머리 간의 관계에 대한 분자적 기초에 대해 더 많이 이해하면 탈모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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