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콜마, 창립 30돌..."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 꿈꾼다

김영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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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K inno.N 새 출발…고성장 케이캡에 H&B 뒷받침-신규제품 지속적 발굴

"혁신기술·제품 차별화된 전약으로 세계로 향한 도약" 나서


2년전 씨제이헬스캐어를 인수, 크게 주목 받은바 있는 한국콜마가 창립 30주년을 맞았다.

 

18일 한국콜마에 따르면 지난 15일 창립 30주년을 맞아 제약-뷰티 융합의 독창적 기업모델을 지향, 글로벌 도전을 다짐했다.

 

한국콜마는 1990년 국내 화장품 업계에서는 최초로 제조업자 개발생산(ODM) 방식을 최초로 도입, 죄근년 연매출 수천억원을 올리는 안정된 업으로 성장, 2002년엔 제약 시장에 진출했다.

 

특히 오리지널 의약품을 대체하는 제네릭 의약품을 개발-생산하는 CMO(의약품위탁생산) 비즈니스를 국내 최초로 창출, 주목 받은데 이어 2018년에는 HK inno.N(구 CJ헬스케어)을 인수, 글로벌 헬스-뷰티 기업 형태를 갖추었다.

 

한국콜마는 CMO 모델을 기반으로 고형제와 연고크림제, 내외용액제 등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자체 개발-생산 전문 시스템을 구축, 신기술 특허등록, 새 제형 개발, 차별화된 제품을 선보여왔었다.

 

한국콜마는 이 같은 노력으로 국내 약 6000억 원으로 추산되는 CMO 시장에서 점유율 1위 기업으로서의 입지구축에 성공 했다.

 

특히 국내 제약사의 80% 이상과 수주거래하고 있으며, 500개의 허가를 보유, 국내 제약사 중 '톱3' 입지 구축에 성공 했다.

 

             

▲한국콜마 종합기술원 연구실(서울특별시 서초구 헌릉로 소재) /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 3개 사업부문연구소(제약기술, 식품과학, 스킨케어, 메이크업 , 핵심기술, 융합기술, 피부천연물, 패키지 연구소 및 향료연구센터)를 한데 모았다.

 

특히 화장품-의약품-건강기능식품의 '기술영역'을 넘나드는 다양한 '기술융합' 제품을 창출해냈다.

그 가운데 손발톱무좀치료제 풀케어네일라카 제네릭 개발은 크게 주목 받는다.

 

이는 오리지널과 효능·효과는 거의 같으면서 유기용매나 사포 등으로 긁어내지 않고 물만으로 제거할 수 있게해, 시장 안착에 성공했다.

 

한국콜마는 지난 2018년 CJ헬스케어(현 HK inno.N)를 인수, 합성신약과 개량신약, 바이오 등 넓은 영역에 걸쳐 우수한 신약-신제품 파이프라인을 확보했다.

 

기존 CMO 비즈니스를 기반, 고형제, 연고크림제, 내외용액제 등에서 보여주던 업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HK inno.N에 접목 가능성을 더 높였다.

 

HK inno.N은 창업 36주년을 맞은 지난달, 이 새로운 사명을 발표한 바 있다.

 

신약 및 신기술 연구, 오픈 이노베이션, 고객 지향적 제품 개발 등을 통해 글로벌 바이오헬스 산업의 리더로 세계를 향한 비전을 세웠다.

 

HK inno.N은 지난 36년간 국내 제약바이오산업 에서 혁신적인 기록을 세웠다.

 

EPO 제제(신성 빈혈치료제)를 세계에서 3번째, 국내에서 최초로 개발 성공, 투여 횟수를 개선한 2세대 EPO는 중국과 일본에 기술수출, 바이오의약품 R&D 역량을 해외에 알렸다.

 

수액제의 용기는 유리병 대신 필름형태(세이프 플렉스 백)로 바꿔 의료 현장에서의 안전-편리 정도를 높였다

 

또 력품의 하나인 숙취해소음료 국내 톱인 '컨디션'을 숙취해소시장 대표주자 입자를 유지시켜가고 있다.

 

지난핸 베트남 호치민에 법인을 설립, 현지 진출에 속도를 올렸다. 1만여 개가 넘는국내 약국 및 편의점에 컨디션 브랜드를 딴 베트남용 건강기능식품을 연이어 출시하며 1조 원 규모인 현지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안착했다.

 

미래전진 투자도 돋보인다. 국내 주요 수액제 기업인  중 하나인  HK inno.N은 충북 오송에 연간 5500만 개(Bag)의 수액제를 생산할 수 있는 신공장을 증설하고 있다.

 

이 공장이 준공되면 충북에 소재한 기존 수액제 공장과 합쳐 연간 1억 개를 생산할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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