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종근당이 과민성방광치료제인 미라베그론 제제 시장에 제네릭을 출시한 후, 관련시장의 잠식이 아닌, 확대돼 주목된다.
6일 의약품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비스트의 최근 조사자료에 지난 3분기 미라베그론 제제 전체 판매는 175억 원으로 전년 동기의 159억 원 보다 9.9%, 전기(2분기) 165억 원 보다는 6.1% 증가했다.
미라베그론의 오리지널 제품은 아스텔라스제약의 '베타미가'로 한미약품이 '미라벡' 종근당은 '셀레베타'로 각각 우선판매품목허가를 획득, 지난 5월 4일부터 9개월간의 독점 판매에 들어갔다.
한미의 미라벡은 6월부터, 종근당 셀레베타는 7월부터 각각 판매, 3분기의 판매로 집계될 수 있다.
3분기 오리지널 베타미가는 161억 원이 판매돼, 전년 동기의 159억 원 대비 1.4%가 늘어, 제네릭에 선방했다.
그러나 첫 주사위를 던진 제네릭도 판매에서 주목 할만한 실적을 보였다.
한미약품 미라벡은 첫 달인 6월 1억3400만 원, 7월 1억8800만 원, 8월 2억8600만 원, 9월 3억9300만 원으로 주목받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종근당의 셀레베타는 7월 1억2900만 원, 8월 1억8000만 원, 9월 1억8500만 원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미라벡과 셀레베타의 3분기 실적을 합산하면 약 14억 원으로, 이는 오리지널 판매액을 합한 시장 총액의 7.8%의 점유로, 한미-종근당의 제품력-영업력으로 볼때 1~2년내 추월이 가능할 것으로 약업계는 전망한다.
이 같은 현상과 관련, 처방전문의 들은 "최근 방광 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수요가 빠른속도로 늘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