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벤처, 유방암 보조치료제 신약 '너링스정' 곧 도입

장석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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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씽크, 식약처 허가위한 심사 완료…1위 유통사 지오영이 맡을 듯

신생 벤처기업인 빅씽크가 유방암 치료보조 신약으로 주목받고 있는 '너링스정'의 국내 도입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이의 유통을 지오영이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지금까지 외국계 제약사가 국내 의약품을 공급 할 때 대형 제약사를 통해 공급해온것과 다르다는 점에서 약업계로 부터 더 주목받고 있다.


28일 식약처에 따르면 처는 '너링스정(네라티닙)'의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에 대한 보조 치료제로 심사를 완료, 곧 최종 허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신약은 국내기업으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사업이 주력인 코스닥 상장사 케이피에스의 자회사인 빅씽크가 미국 푸마(Puma Biotechnology, Inc.)사로 부터의 도입을 신고한 약물이다.


네라티닙은 2017년 7월 미국FDA로 부터 트루스트주맙 기반 요법에 따른 HER2 양성 조기 유방암 성인 환자에 대한 보조 치료제로 승인받았다.


작년엔 카페시타빈과의 병용을 통해 HER2 양성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 환자의 3차 치료요법으로 추가 승인받았다.


이 약물은 기존 HER2 표적 항암제와 달리 작은 분자량으로 혈관-뇌 장벽을 통고, 뇌전이 치료 및 예방에 대한 한계를 극복했다고 제조사측은 설명한다.


빅씽크가 너스링정의 국내 도입허가를 받으면, 첫 의약품 공급이 된다.


빅씽크는 작년 12월 이탈리아의 아미노산 전문 제약기업인 PDI로 부터 방사선, 화학요법 등 항암치료로 생긴 구강점막염의 예방 및 치료를 돕는 먹는 액체제제 '뮤코사민'의 아시아 판권도 확보했다.


2016년 설립된 빅씽크사는 항암-항암보조제 도입외에 디지털치료제 개발에 공을 들이고 있다. 모회사인 케이피에스는 IT와 바이오 사업부의 융합 시너지에 기대하고 있다.


신생 벤처사인 빅씽크는 국내 의약품 유통망이 전무한데 의약품 유통업계 1위인 지오영을 통해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오영은 지난 2월 빅씽크와 네라티닙에 대한 3자(3PL) 물류계약을 체결했다. 이 3자물류는 수입- 통관 부터 포장, 보관, 배송에 이르기까지를 총괄하는 것이다.

 

지오영은 이번 3자 물류 계약을 계기로 유능한 신생 기업들과의 협력을 확대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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